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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로나 시대가 한창일 때 젊은 사람들에게 등산이 붐이 일었습니다. 저는 젊은 사람은 아니지만, 그 분위기에 편승하여 등산이라는 취미 생활을 코로나 터졌을 당시에 시작한 1인입니다. 그런데 신기한건 젊은 사람들이 서울 근교 산에 정말 많이 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등산은 이제 건강을 챙기기 위해 저처럼 위기를 느낀 사람들이 운동 삼아 시작하는 취미활동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젊은 사람들이 등산을 많이 하는 것을 보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오늘은 코로나 이후 등산을 시작한 2년간 다녀왔던 서울 근교 등산 코스 중에서 제 기준에서 top5 를 뽑아 보았습니다. 제 기준은 풍경이 멋지고 힘들어도 올라온 보람이 있는 곳, 입에서 저절로 함성이 터져 나오는 곳 기준으로 뽑아 보았습니다. 그럼 시작해 보겠습니다.
서울 근교 등산 코스 5위 수락산
- 높이 : 638m
- 소요시간 : 5시간 30분
- 코스 : 수락산 마당바위 - 옥류폭포 - 금류폭포 - 내원암 - 칠성대 - 장암역
- 들머리 : 수락산 마당바위입구 버스정거장
서울 주변의 산은 정상 부근에 바위로 된 산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실 제가 오늘 소개하는 5개의 산 모두 산 정상이 바위로 되어 있습니다. 서울 주변 산의 특징인가 봅니다. 서울 근교 등산 코스 5위로 선정한 수락산 마당바위 코스는 지금은(2022.6월 현재) 막혀 있습니다. 몇달 전, 어떤 사람이 줄을 끊어버렸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은 검거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튼, 수락산 아래 캡쳐해 놓은 등산 코스로 가게 되면 바위를 많이 만날 수 있는데, 그 바위에서 바라보는 서울 경치가 정말 끝내 줍니다.
서울 근교 등산 코스 4위 불암산
- 높이 : 508m
- 소요시간 : 4시간
- 코스 : 불암사 - 배꼽바위 - 파도바위 - 불암산 정상 - 석장봉 - 헬기장 - 공릉산 백세문
- 들머리 : 불암사
불암산 갈때는 태릉입구 지하철역에 내려서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불암산 정상에 올라가서 보니 별내 시내가 다 보이는 것이 신기하더라고요. 이번에 소개하는 서울근교 등산코스 4위로 뽑아본 불암산은 역시나 가는 길에 바위가 많이 있습니다. 올라가기 시작할때는, 저 바위를 지나서 가는건가? 하면서 갔는데, 정말 그 바위들을 지나서 가더라고요. 그래서 깜짝 놀랬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바라보는 도시의 경치가 정말 끝내 줍니다.
서울 근교 등산 코스 3위 도봉산 Y계곡(다락능선, 포대능선)
- 높이 : 740m
- 소요시간 : 4시간 30분
- 코스 : 도봉산역 - 은석암 - 다락능선 - 포대능선 - 도봉산 정상(신선대) - 복귀
- 들머리 : 도봉산역
도봉산은 정말 말이 필요 없지요. 주말에 갈때마다 수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입니다. 그런데, 신기한건, 도봉산도 코스가 얼마나 많은지, 들머리에서 올라가던 그 많던 사람들이 여기저기 흩어져서 등산로가 붐비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도봉산 정상에 가까워 지면 다시 사람들이 붐비기 시작합니다. 암튼 다락 능선, 포대능선 쪽으로 가면 y계곡을 만나는데 이 코스가 또 일품입니다. 정말 수직으로 올라가는 길도 많고 수직으로 나려가는 길도 있어 힘들기는 하지만, 가는 길도 멋지고, 멋진 경치를 보며 쉴 곳도 많습니다. 등산장비를 어느정도 준비를 했고, 쉬운 산 몇개를 가 보았다, 이제는 약간 어려운 등산 코스에 도전해 보고 싶다 하지면 이 도봉산 y 밸리 등산 코스를 추천드립니다.
서울 근교 등산 코스 2위 관악산 사당역 코스
- 높이 : 629m
- 소요시간 : 5시간 40분
- 코스 : 사당역-마당바위-연주대-관악산공원정문
- 들머리 : 사당역
관악산은 정말 북한산 다음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산입니다. 주말이면 관악산 등산을 하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제가 서울대쪽으로 해서도 올라가 보고, 사당역으로 해서도 관악산 정상인 연주대까지 가 보았는데, 사당역 코스가 정말 멋있습니다. 사당역에서 출발해서 관음사를 거쳐서 첫번째 전망대 까지는 정말 금방 갑니다. 그리고 거기서 연주대까지 이어지는 코스는 봉우리 올라갈때마다 감탄을 자아냅니다. 지금 생각해도 관악산은 참 멋진 등산 코스라는 생각이 드네요. 서울 남쪽에서 북한산을 바라보는 뷰는 정말 환상적입니다. 아직 관악산 안가보셨다면 사당역 등산 코스로 해서 꼭 한번 가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서울 근교 등산 코스 1위 북한산 숨은벽 능선
- 높이 : 836m
- 소요시간 : 5시간 30분
- 코스 : 북한산 숨은벽 능선 - 백운대 - 북한산성 입구
- 들머리 : 효자2통 버스정거장
북한산 숨은벽 능선은 정말 가는 길 내내 탄성이 이어집니다. 코스가 다소 어렵기는 한데, 북한산의 진면목을 본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가는 곳 길목 길목 마다 스릴 넘치고 다이나믹합니다. 등산이 조망이 터지지 않고 계속 가면 재미가 없는데, 이 코스는 정말 멋진 풍경을 자주 보여줘서, 뷰가 좋은 곳에서 사진찍으면서 가니까 쉬기도 많이 쉬면서 가는것 같고 이상하게 힘들다고 느껴지지 않더라고요. 북한산 정상인 백운대로 올라가는 마지막 30분 코스는 정말 말할 필요도 없지요. 주말에는 항상 수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정상에서 바라보는 서울의 뷰는 정말 환상적입니다. 큰 바위에 앉아서 서울을 보고 있자면, 세상의 근심 걱정 다 없어지고, 저 밑의 사람들이 다들 바쁘게 사는데, 북한산 정상 백운대는 다른 세계에 있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정말 너무 즐거운 산행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서울 근교 산행코스 제 마음속의 1위로 소개해 보았습니다. 꼭 한번 가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서울 근교 등산 코스 Top5 탐방을 준비물
마무리
코로나 기간동안 다녀왔던 서울 근교 등산코스 top5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등산은 정말 체력적인 건강에도 좋고 정신적인 건강에도 아주 좋은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녀오면 몸은 힘들지만, 해냈다는 성취감이 정말 어마어마한 긍겅적인 효과를 저에게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래서 또 등산을 가나봐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주말에 뭐 할까 고민하고 계시다면, 친구들과, 연인과, 가족과 함께 서울 근교 등산 한번 가 보시는게 어떨까요? 그리고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 받지만 구매 가격은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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