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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등산 두가지를 비교해 보았다. 하나는 블랙다이아몬드 디스턴스 FLZ폴이고, 하나는 마운틴스미스 할라이트7075이다. 가격은 4배 이상 차이가 나고, 무게는 마운틴스미스 제품이 조금 더 무겁다. 결론은 나는 마운틴스미스 제품을 사용한다. 그리고 이 제품을 사용하여 오대산 비로봉, 계방산 등을 포함하여 5개의 산을 다녀왔고, 전혀 불편함 없이 잘 사용할 수 있었다.
등산 스틱 가격 비교
그럼 하나하나 등산 스틱을 비교해 보도록 하겠다. 우선 가격이다. 블랙다이아몬드 디스턴스 FLZ는 198000원이다. 마운틴 스미스 할라이트 7075는 41600원이다.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네이버 쇼핑에서 구매를 했다. 가격은 4배 이상 차이가 난다.
등산 스틱 체결방식 비교
다음은 체결 방식이다. 체결 방식은 둘다 동일하게 Z폴 타입이다. 3개의 파트로 2번 접히는 구조다. 그런데 체결하는 방법이 살짝 다르기는 하다. 이 것은 블랙아이아 몬드가 좀더 우세하다고 생각한다.
블랙다이아몬드 디스턴스폴은 끝까지 잡아 당기면 체결이 되고, 풀어줄때는 목부분의 자물쇠 표시가 되어 있는 것을 잡아 당기면 풀어진다(맨 밑에 영상 참고). 그리고 손에 데미지를 입을 일이 없다.
반면, 마운틴 스미스는 걸쇠 처럼 튀어나온 스프링이 있는데 여기에 걸면 된다. 그런데 문제는 풀때이다. 이 튀어나온 부분을 눌러서 풀어야 되는데 손가락이 씹힐까봐 매번 겁이 난다. 장갑을 잘 끼고 해야 된다.
등산 스틱 무게 비교
다음은 무게다. 무게는 블랙다이아몬드 디스턴스폴이 더 가볍다. 약 80g 가볍다. 블랙다이아몬드는 460g이다.
마운틴스미스 등산스틱은 540g이다.
등산 스틱 손잡이 비교
블랙다이아몬드 제품은 EVA 고무로 이루어져 있다. 마운틴스미스 할리이트 등산스틱은 코르크 + EVA로 되어 있다. 레키 등산스틱 등 고가의 제품의 손잡이가 주로 코르크로 이루어져 있다. 손잡이 부분에서는 마운틴스미스 할라이트 등산스틱이 더 우세하다고 생각한다.
등산 스틱 길이 비교
블랙다이아몬드 디스턴스 FLZ폴은 최대길이 125cm 까지 길이를 늘릴 수 있다. 반면 마운틴스미스 할라이트 등산스틱은 137cm까지 길이를 늘릴 수 있다. 나는 키가 큰 편? 이라서 긴 등산스틱이 필요한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마운틴스미스 등산스틱을 사용해본 결과 120~125cm 의 길이를 가장 많이 사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마운틴스미스 등산스틱은 행여나 타프 폴대로 사용하기에도 가능한 길이의 등산스틱이다. 그래서 그런 경우를 대비하여 구매를 했다.
등산 스틱 재질, 소재 비교
블랙다이아몬드 디스턴스폴과 마운틴스미스 할라이드 등산스틱은 모두 알루미늄 소재이다. 블랙다이아몬드 제품은 은색 알루미늄에 도장을 한 반면, 마운틴스미스 등산스틱 제품은 아노다이징을 하여 하늘색을 구현했다. 내 눈에는 마운틴스미스 제품이 더 색이 예쁘다. 개인적인 취향이다.
등산 스틱 비교 유튜브 리뷰 영상
이상으로 등산스틱 비교를 마치고 마운틴스미스 할라이트 7075 제품을 구입한 마당에 정신승리좀 해 보고자 추천글을 써 본다. 가격이 넘사벽으로 저렴하고, 등산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일 수도 있지 않을까 해서 남겨 본다. 이 등산스틱을 구매하기 위해 약 1주일간 수많은 등산스틱을 비교를 했고, 내린 결정이었다. 물론 내가 자금의 여유가 되고 이런 고민할 필요가 없다고 하면 정말 더 가볍고 좋은 등산스틱이 있다. 레키나 블랙다이아몬드 상위 제품들은 3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이지만, 무게가 점점 더 가벼워 진다. 무게가 곧 가격인 셈이다. 나름 합리적인 소비를 하여 가성비 제품을 찾았다고 생각한다. 참고로 등산스틱은 등산 전문용품을 파는 브랜드에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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