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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아크테릭스 아톰 LT는 올 가을까지 재고가 없어서 팔수 없을 지경이라고 했다. 얼마전까지도 없었다가 한두달 전쯤에 물량이 조금씩 다시 풀리기 시작했다. 왜 이렇게 인기가 많은 것일까? 내가 궁금해서 정리를 좀 해 보았다.

아크테릭스 아톰 LT가격

아크테릭스 아톰 LT 설명

현재 아크테릭스 홈페이지에서 설명하는 바는 이렇다.
. 1줄 설명 : 미들레이어, 혹은 단독 착용할 수 있는 재킷으로 날씨와 활동, 장소의 제약없이 활용할 수 있는 경량의 패딩
. 가격 : 37만원. 백화점에서 이것 저것 할인 받으면 30만원 초반대에 구입이 가능하다고 한다.
. 무게 : 375g
. 모델명 : AJKFM24108

. 자세한 설명 : 미드 레이어 및 단독으로도 착용 가능한 상품성을 인정받은 다용도 후디입니다. 아톰 LT의 최신 모델은 다양한 아웃도어 환경에 적합하며, 코어로프트 (Coreloft™) 콤팩트 보온재를 사용해 습한 상태에서도 보온을 유지하고 튼튼합니다. 부드럽고 내구성이 강한 Tyono™ 20 소재로 비바람에 강합니다. 신축성이 높은 플리스 소재의 사이드 패널이 있어 공기가 잘 통하고 움직임이 편안하며, 스톰후드 (StormHood™)로 보온성이 우수합니다. 모던한 핏으로 새로워진 디자인에는 탈부착 및 레이어링이 쉬운 커프가 있고 내구성이 강한 소재를 사용했으며, 안감에 원착사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아크테릭스 아톰 LT 한계

. 아톰 LT는 외피가 약하다. 운행중에 겉에 입으면 외피가 데미지를 받으면 쉽게 찢어 진다. 
  -> 그래서 미들레이어다. 이거 하나만 입고 있으면 나뭇가지 같은데 쓸리면 쉽게 찢어진다.
  -> 그리고 오랜시간 배낭을 매고 산행을 하면 아크테릭스 아톰 LT 후디 외피가 쉽게 마모되어 상한다.
. 아톰 LT는 잠시 멈추었을때, 바람을 막아주고 보온을 해 주고, 땀은 배출해야 할 때, 잠시 입는 용도이다.
. 아주 추운 날에는 미들레이어로 입기에는 또 문제가 있다. 왜냐하면 영하 0~-10까지 내려가면 아톰 LT 를 미들레이어로 입고, 소프트쉘이나, 하드쉘 등 한겹 더 입어 주는데, 이렇게 되면 내부로 바람이 들어오지 않아, 안쪽이 다 젖어 버린다. 겨울에는 옷이 젖으면 안된다. 잘 마르지도 않고, 땀이 기화 하면서 몸의 열을 많이 뺏어 간다. 
. 그래서 아주 추운 날이 아니면 미들레이어로 입고 가지 마라. 아주 추운 날이 아닌데 미들레이어로 입으면 속에 땀이 차고, 땀이 차는 순간 젖기 시작한다.
 

아크테릭스 아톰 LT 후디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

따라서 아크테릭스 아톰 LT 후디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은 가방에 넣고 있다가, 잠시 쉴때 , 베이스 레이어, 미들레이어, 외관에 소프트쉘이나, 하드쉘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좀 춥다면 이때 꺼내서 가장 외관에 입어 준다. 그리고 다시 출발해서 몸에 살짝 열이 올라오면 다시 벗어서 가방에 집어 넣어야 한다. 이렇게 하면 10년, 20년 입을 수 있고(가격도 비싸지 않은가), 이렇게 하지 않으면 몇년 못쓴다. 

 

아크테릭스 아톰 LT 가장 큰 특징 

. 가장큰 특징 : 보온 성능이 뛰어나고 옆구리에 땀이 잘 배출되는 구조의 옷이다. 
. 보온성능으로 본다면 아톰 LT가 최고의 옷은 아니다. 왜냐하면 옆구리에 플리스 소재의 사이드 패널이 있어 땀이 잘 배출되게 만들어져 있다. 
. 반대로 말한다면, 보온성능도 좋은데 옆구리로 땀도 잘 배출한다 라는 의미가 될 수도 있다. 
. 일반적인 패딩 자켓보다는 보온성능이 떨어진다. 그렇지만 이 자켓은 미들레이어로도 입을 수 있다. 
. 보통, 추운 날씨에는 미들레이어로 플리스를 입는다. 그런데 플리스는 문제가 있다. 두께가 보온성능을 좋게 하기 위해서 두껍다. 무게도 많이 나가고, 패킹 사이즈도 커진다. 그리고 플리스 소재는 구멍이 송송 뚫려 있어서, 바람이 너무 잘 통한다. 그래서 추운 날에는 그 위에 소프트쉘 자켓을 하나 더 입어 준다 (영하 10도 정도)
. 그런데 아크테릭스 아톰 LT는 이미 겉감이 바람을 막아주는 재질로 구성되어 있다. 옆구리 부분 빼고.
 

눈에 띄는 사람들의 댓글

. 다시 처음부터 등산복을 산다면 브린제 내의, 스마트울 티, R1 플리스, 아크테릭스 아톰 LT 요렇게 4개만 꼭 사고 싶죠. 그런데 현실은 많은 시행착오로 입지도 않는 옷 천지고 결국 입는 옷은 이 4개 뿐

. 영하 0도 부터 영하 10도까지 최고의 등산 운행복은 파타고니아 R2같아요. 투습 방풍 보온 내구성 100점 만점에 99점 줍니다.

. 아톰LT, 프로톤 LT 둘중 고민하다 땀이 많아 프로톤 선택했는데 너무 좋아요! 무조건 아톰 사시지 말고 땀 많으신 분들은 프로톤 추천드려요

. 커뮤니티에서는 아톰 LT가 신격화 되어가고 있는데, 사실 굉장히 좋은 제품이기는 하지만 신격화 될건 없긴 해요.

 

참고 유튜브

https://youtu.be/ZEPiVb5HXY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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