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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 오정세

▼ 행사명 : 백상예술대상

▼ 상 : 2020년 6월 9일 TV부문 남자 조연상 (동백꽃 필 무렵)





▼ 아래는 수상 소감.



고맙습니다.

드라마, 영화, 연극, 단편, 독립영화. 매 작품마다 참여할 때마다 개인적으로 작은 배움의 성장이 있었던 것 같아요.

어떤 작품은 스스로 반성하게 되고, 어떤 작품은 위로 받기도 하고, 어떤 작품은 작은 깨달음을 얻기도 하고, 작은 깨달음을 같이 공유하고 싶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한 100편 넘게 작업을 해왔는데요. 어떤 작품은 성공하기도 하고, 어떤 작품은 심하게 망하기도 하고, 또 어쩌다보니까 이렇게 좋은 상까지 받는 작품도 있었는데요.

그 100편 다 결과가 다르다는 건 좀 신기한 것 같았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그 100편 다 똑같은 마음으로, 똑같이 열심히 했거든요.

돌이켜 생각해보면, 제가 잘해서 결과가 좋은 것도 아니고, 제가 못해서 망한 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세상에는 참 많은 열심히 사는 보통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 분들 보면 세상은 좀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꿋꿋이 열심히 자기 일을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똑같은 결과가 주어지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불공평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망하거나 지치지 마시고 포기하지 마시고 여러분들이 무엇을 하든 간에 그 일을 계속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책하지 마십쇼. 여러분 탓이 아닙니다.

그냥 계속 하다보면, 평소처럼 똑같이 했는데, 그동안 받지 못했던 위로와 보상이 여러분들을 찾아오게 될 것입니다. 저한테는 동백이가 그랬습니다.

여러분들도 모두 곧 반드시 여러분만의 동백을 만날 수 있을 거라고 믿습니다.

힘든데 세상이 못 알아준다고 생각할 때 속으로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곧 나만의 동백을 만날 수 있을 거라고요.

여러분들의 동백꽃이 활짝 피기를 저 배우 오정세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얼마전에 썼던 글 <성공하는 인생공식을 몽땅 모아 보았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라는 글을 썼다. 링크는 아래 참고.


그런데 여기서 신기했던 점은 꾸준함이 또 한번 언급되서 신기 했다는 점이다. 특히 이 구절이 가슴에 와 닿고 나에게 위로가 된다

"그냥 계속 하다보면, 평소처럼 똑같이 했는데, 그동안 받지 못했던 위로와 보상이 여러분들을 찾아오게 될 것입니다. - 오정세"

그렇다. 글 쓰는 것도, 유튜브를 하는 것도, 운동을 하는 것도, 일을 하는 것도. 꾸준해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꾸준히 해 나가다 보면, 좀 더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지 않을까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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