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구정 설날(뗏 tet)에 대해 알아 볼까요?

베트남에서는 설날이 제일 큰 명절이다. "뗏"이라고 부른다. tet 이다. 우리나라 구정과 같이, 중국에도 구정 설날의 쉬는데, 베트남도 똑같이 음력이 있으며, 구정 설날이 있다. 그러고 보면 다들 비슷한 문화권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뗏 설날에 베트남의 모든 가정에는 떡이 받드시 있어야 한다. 

떡은 바잉 쯩(반쭝)이라고 부르며 네모 모양이다. 떡의 재료는 찹쌀과 콩, 돼지고기이다. 대나무 잎이 아니고, 바나나 잎으로 앞에 말한 재료를 감싼다. 우리나라로 치면 바로 떡국인 셈이다. 이것을 먹으면 1살 먹는 것이다. 재미난 사실은 북쪽은 네모난 모양, 남쪽은 원통형 모양이기도 하다.

또한 베트남의 설날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있는데 그곳은 바로 벛꽃 나무, 귤나무이다. 벛꽃 나무의 의미는 벛꽃이 만기 할 때처럼 돈을 많이 벌자이고 귤 나무의 의미는 즐거움과 행복 그리고 부유해지자이다. 

아까 말했듯이, 우리나라와 똑같이 음력 1월 1일이 베트남 전통 설이다. 베트남 구정에는 타지에서 일을 하다가, 부모님 집에 많이 간다. 고향으로 가기 전에 사람들은 예쁜 옷을 입는다. 부모님 집에 가면 차례를 지낸다. 사람들 모두 음식을 많이 먹으면서 앞으로 일년을 또 어떻게 살지 얘기를 한다. 구정에 여러가지 맛있는 음식을 먹는데 제일 맛있는 음식은  bánh trưng(바잉쭝) 음식이다. bánh trưng  은 베트남 북부 전통 음식인데 옛날부터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구정에는 어린 아이들이 돈을 받는 풍습도 있다. 우리나라 세배돈과 비슷하다. 

베트남의 풍습에는 설날에 오는 첫손님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설날에 오는 첫손님과 집주인의 띠가 잘 맞으면 집주인 복을 많이 받는다고 믿는다. 베트남에서는 오래전 부터 내려오는 뗏(tet) 궁합 같은 것이 있는데 베트남 사람들은 서로 맞는 띠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한 베트남 사람들은 설날에 기도를 하러 절에 많이 가는 것 또한 풍습이다. 절에 가지 않아도 설날에는 제단에 향을 계속 켜 놓으면서 아침, 점심, 저녁 하루 동안 3번 모두 제사를 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