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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사람이 보기에 한국의 이상한 것들


아래 글은 한 베트남 유학생이 한국에 와서 경험한 것을 쓴 글입니다. 같이 한번 보실까요?

***

저는 베트남에 온 하이라고 합니다.
이번이 제가 한국말 대회에 두번째로 참석하게 되어 너무 즐겁습니다. 오늘은 “한국의 이상한 것들”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겠습니다. 저는 한국에 온지 벌써 1년이 넘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이라는 나라와 한국사람에 대해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여러 이상한 것이 많습니다. 당신이 그 어디에 있던 배달이 다 됩습니다. 여러분이 잘 못 들으신거 아닙니다. 한국 사람들은 배달음식을 좋아서 배송 기술이 너무 발전하였습니다. 심지어 한강 공원 한 복판에서도 다 배달이 됩습니다. 시골 농촌, 논밭에서도 다 배달이 됩습니다. 그런니까 괜히 한국이 배달의 민족이 아닙니다. 


한국 음식에 대해 이야기하면 우리는 치킨을 뺴놓고 얘기 할 수 없습니다. 한국인들의 치킨 사랑은 유명합니다. 한국의 치킨집은 36000개이고 전세계 맥도날드 매장의 수는 35429개 입니다. 정말 많지 않습니까? 한 대학교에는 치킨을 공부하는 치킨 동아리가 있다고 합니다. 제 한국 친구도 일주일에 치킨을 두마리는 먹어야 행복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그리고 한국의 치킨집 수 보다 교회의 수가 더 많습니다. 한국에 있는 교회의 수는 50000개에 달합니다. 한국의 기독교 신자는 전국민의 30퍼센트입니다. 교회수가 많아서 한국에 오면 매우 놀랄 것입니다.



와. 나도 어렴풋이 생각만 하던 한국의 이상한 점을 베트남 사람의 시선으로 다시 보니, 정말 재미있는 풍경인것 같습니다. 한국에 살면서 택배와 퀵 서비스는 정말 편리 합니다. 게다가 전국 방방곡곡 어디를 가도 치킨집은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데서나 주변을 둘러보면 십자가가 보일 겁니다. 이런 풍경을 베트남 사람의 시선에는 흥미롭게 보였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한국에 대해서 재미있게 얘기 해 주니 참 고맙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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