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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을 찾은 이유는 첫번째로 새로 만들어진 건물이라, 새것새것 한 호텔이기 때문이고, 두번째로는 동대문 바로 옆이라, 여차하면 동대문 새벽시장도 갈 수가 있고, 동대문 DDP로 산책을 갈수도 있기 때문이다.



두번째로 노보텔 호텔 동대문을 방문했을때 나와 7살 딸은 밤에 저녁도 다 먹고, 수영장도 문을 닫은 후, 샤워 다 하고 잠 자기 직전, 산책겸 DDP를 가 보았다. 낭만적인 장소, 디자인 영감 가득 받을 수 있는 곳. 밤에 잠시 산책하는 곳으로 방문하는 것은 많이 아쉬울 정도로 거대하고 멋지고 아름다운 건축물이라고 생각을 한다. 

동대문 ddp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주변

산책하기 좋은 곳

어디선가 음악이 흘러나왔다. 피아노 소리다. 마법의 성 반주인데? 라는 생각을 하며, 소리가 어디서 나는지 찾아 보았따. DDP 한켠에는 피아노가 있었다. 여기서 어떤 사람이 피아노를 치고 있었다. 7살인 우리 딸도 피아노 1년 정도 배웠다. 그래서 "비행기" 및 기타 간단한 음악을 피아노로 칠 수 있다. 비록 화음은 없지만. 이날 갑자기 피아노가 치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가까이 가 보았더니, 공공 피아노? 공용 피아노를 치기 위해서 기다리는 사람이 2팀 있었다. 이미 1팀은 피아노를 치고 있었고. 그래서 기다렸다. 약 20분 기다렸고, 우리는 피아노를 칠 수 있었다. 우리 딸. 무대에 오르고 싶은 무대 체질인가? 라는 생각이 잠시 들었다. 긴장하지 않고 잘 치더라. 아름다운 피아노 소리가, 자정이 되어가는 시간에 동대문 DDP 지하에 울려퍼졌다.


그리고 다시 노보텔 동대문 호텔로 돌아왔다. 돌아오는 길에 2018년에도 노란천막이 있나 찾아 보았는데, 아직 있더라. 그곳의 각종 이미테이션 제품들도 살짝 구경하고, 호텔로 발길을 돌렸다. 푸드트럭(?) 에서 야식을 사먹는 수많은 중국인들을 위해 푸드트럭 메뉴는 거의 중국 사람 입맛에 맞춤 메뉴였다. 신기했다.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 머무른다면 DDP주변을 산책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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