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호텔에서 배달시켜먹은 맛있는 삼겹살

지난주 노보텔 동대문 레지던스룸을 방문했었다. 7살딸과 함께 주변 동대문 쇼핑도 하고, 산책도 하고, 아이와 수영장도 이용하려는 목적으로 방문했었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방문기 1탄 방사진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방문기 2탄 수영장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방문기 3탄 주변 인프라는?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레지던스 방사진! 이런 것도 있네?

이번에는 이곳에서 배달시켜 먹은 삼겹살 이야기다. 배가 너무 고팠다. 그런데, 레지던스 룸에는 롬서비스가 되지 않는다. 나가기도 귀찮다. 라고 7살 딸과 아내가 말한다. 아내가 삼겹살이 주변에 배달로 유명한 곳이 있다며 주문을 했다. 전화 통화도 하지 았았는데, "주문 다 했다. 연락 오면 1층에 내려가서 받아 오면 되~" 라고 말을 했다. "오잉? 전화도 안했는데, 어떻게 주문을 할 수 있어?" "어플로 했어." 세상 참 좋은 것 같다. 신세계다 우왕 굿.

그렇게 30분~40분 정도 기다리자, 전화가 왔다. 나는 노보텔 동대문 레지던스룸 724호에 머물고 있다가, 1층으로 음식을 받으러 갔다. 앞쪽 말고, 뒤쪽에서 기다라고 있다고 해서 1층 노보텔 앞쪽 말고 뒤쪽(주차장 차량 지하로 들어가는 길) 쪽 문에서 배달 음식을 인계 받았다. 우리가 주문한 음식은 

삼겹살 400g(2인분 예상) 19,900원

비엔나 소세지 추가 1500원

공기밥 2개 추가 2000원

총 23400원. 

음 좋았어. 나름 저렴하게 산 것 같다. 

노보텔 동대문 레지던스 룸에서 먹는 삼겹살!! 원래는 실제로 구워 먹어야 하는데, 우리는 배달시켜 먹었네 ㅎㅎㅎㅎ

어라 근데, 맛이 괜찮다! 완전 준수함 그 이상. 기대 이상이었다.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삼겹살도 맛있고, 양도 딱 적당했다. 아 삼겹살 2인분에 김치찌게도 같이 오는데, 이게 정말 맛있었다. 완전 밥도둑이었다.

우리가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호텔 레지던스룸에서 배달시켜 먹은 곳은 "배달 삼겹 돼지되지" 라는 곳이었다. 노보텔 방문하시고 삼겹살 먹고 싶은데 나가기 귄찮으신 분들은 한번 시도 해 보시길 추천! 

레지던스 룸의 마루에 있던 테이블을 끌고 와서, 3명이 오손도손 앉아서, 티비 보면서 식사를 했다.

레지던스룸 부엌에 있는 식기류도 이용하면서 ㅎㅎㅎㅎ

배달 삼겹 돼지되지 총평 : 삼겹살 보통 1인분에 8000~1만원 정도 가격 하는 요즘인데 삼겹살 2인분에 19900원 가격에 김치찌게 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가성비가 아주 좋았다. 김치찌게의 맛은 최고였으며, 삼겹살의 맛도 아주 훌륭했다. 비린내도 나지 않고,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삼겹살이었다. 배달되어 오는 동안 식어서 맛이 없으면 어쩌나 살짝 걱정하기는 했지만, 실제로 지금 날씨가 여름이어서 그런지, 식지는 않았고, 밥을 다 먹을 때 까지, 고기는 차가워지지 않았다. 그렇게 빨리 먹지도 않았고 보통의 스피드로 먹었다. 삼겹살에는 약간의 파가 같이 구워져 있어서 좋았다. 7살 딸 포함 3명이서 아주 배부르게 한끼 식사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