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토요일, 의정부 코스트코에서 레고를 하나 사왔다. 의정부 코스트코는 양재점과 다르게 1개의 층만 있다. 여기에 모든것이 다 모여있다. 음식부터 생활용품, 전자제품까지. 게다가 아이들 장난감도. 이날은 7살 딸을 위한 장난감을 살 생각은 없었는데, 의정부 코스트코는 가운데 장난감이 없고, 어느 한 골목에 장난감이 있었다. 이곳을 지나가는데, 클레이, 시크릿 쥬쥬, 소꼽놀이 세트부터 해서 7살 딸의 눈이 휘동그래지기 시작했다. 그런데 딱 하나만 사야 된다고 얘기해주자, "안돼~~~이 모든것들 다 마음에 들어~~~~"했지만 . "그래도 여름에는 레고 하트레이크 여름 수영장이 딱이지! 이거 사야지~~"하며 어른같은 말투로 얘기하더니 이 큼지막한 것을 카트에 툭 넣었다!ㅎㅎㅎㅎㅎㅎ 그날 밤 부터 1박 ..
베트남에 출장 나와 있으면서베트남 사람들이 쓴 많은 글을본 적이 있는데베트남 사람들의 생각이 신기해서한번 그 분위기를 옮겨 보려고 한다 베트남 여자들은 한국에 유학 오는 것이소원인 사람들이 많다.정말 신기하다왜 그럴까? 한국에 와서 벚꽃을 가장 보고 싶다고 한다사실 벚꽃 하면 일본 아닌가?근데 한국에 와서 벚꽃 구경을 하고 싶다고 한다겨울이 되면 눈 구경을 하고 싶다고 하기도 한다베트남에는 눈 오는 곳이 거의 없다sapa정도 눈이 가끔 오려나하지만 굳이 한국에 와서 눈 구경을 꼭 한번 해 보고 싶다라고 말을 한다. 케이팝도 한 몫한다.방탄소년단, 워너원 등 인기있는연예인들을 많이 좋아한다. 그래서인지 모르겠는데베트남 여자들은 공부 열심히 한다한국으로 유학오기 위해서한국어 공부도 열심히 한다. 부작용도 있..
크로와상?크루아상?크루와상? 이름 참 헷갈린다영어 이름은croissant겹겹이 얇은 층이 둘러싸야 있는버터 풍미의 빵.약간 탄내가 나지만, 이 탄내가 살~짝만 나는 것이 기술.너무 많이 나먼 맛이 바로 반감이 된다.우리나라 크로와상은 탄내가 많이 나는 것들이 있어서 그렇다 나는 베트남으로 출장을 종종 오고는 하는데2년전 2016년에 머물렀던 소피텔 프라자에서의크로와상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그 기억 덕분에 2년 후 출장을 다시 나오게 되었는데그 크로와상이 아직 있을가 싶어서이 호텔로 다시 예약을 했다하지만 호텔은 소피텔이 더이상 아니다.이름은 팬 퍼시픽 호텔로 바뀌었다.아무튼 그래도 식당은 그대로 인것 같아서예약을 하고 출장을 왔는데아니나 다를까,2년 전 크로와상은 그대로 있었다.이 크루아상은 정말 부드럽다..
여러분 안녕하세요?저는 베트남에 출장을 많이 갑니다.그런데베트남 말은 전혀 하지 못합니다.그래서 매번 반성을 하며언젠가는 공부를 시작해야지 마음 먹은 적이 많습니다.오늘은 그 첫걸음입니다.우리 함께 베트남어 공부해 봅시다!오늘은 그 첫번째 시간입니다.베트남어 배우기 1탄베트남어 인사말 : 안녕하세요? 베트남어에서 처음 만났을 때는 "xin chào 씬짜오" 라고 인사합니다. 그리고, 여러 번 만나관계가 형성 되었을 때는 "chào + 2인칭"으로 인사합니다. 2인칭에 해당하는 명칭을 잘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아래의 리스트를 잘 외워 놓아야 합니다. 우리나라처럼무조건 안녕? 안녕하세요? 가 아닙니다.상대방에 따라 쓰는 말이 달라지는 것이 베트남어 입니다. - 연상 남자 anh- 연상 여자 chị- 연하 남..
아웃오브아프리카OUT OF AFRICA영화 감상평 1985년 작품161분 러닝타임감독 : 시드니 폴락등장인물 : 메릴 스트립, 로버트 레드포드 나는 이 영화를 보고 예상치 못한 감정을 느끼게 되었다. 아프리카의 모습을 이렇게 오랜 시간 본적은 없었으며100년 전쯤이 배경인 것 같다. 그 시절 부자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었다고 해야 하나.멋진 아프리카 배경, 그리고,순수하고 개성있고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 덕분에 지루하지 않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었다. 아니 매릴 스트립의 젊은 시절 모습이라니진짜 대단한 사람 같다. 실제 사람이나, 영화속에서 연기한 사람이나둘 다 말이다. 남자 주인공인 로버트 레드포드도아프리카를 배경으로 너무 멋진 매너남으로 나온다자유분방하지만 무례하지 않고 자신의 주관이 확고한.멋진 캐릭..
이번에 베트남으로 출장을 가는데 의정부에서 출발을 하게 되었다. 버스를 탄 곳은 의정부 3동 우체국 이라는 버스 정거장이다. 7200번을 타고 가게 되었다. 아침에 8시 10분 비행기라서, 6시 반~7에는 도착을 해야 겨우겨우 티켓팅 하고 몸검색 하고 출국 심사 하고 면세 구역으로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했다. 그래서 5시에는 버스를 타고 싶다 라는 생각을 했다. 의정부에서 인천공항버스를 타는 것은 처음이라서 얼마정도의 시간이 걸려서 공항에 도착하는지 짐작이 가지 않아, 네이버 길찾기로 찾아보니, 1시간 정도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것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도착하는 기준이었다. 나는 대한항공을 타고 가는 것이니까 +20분을 해야 했다. 4시 45분쯤 나와서 기다리기 시작했다..
오늘도 방학을 맞이하여 박물관이나 미술관 견학을 어디를 갈까 고민하던 끝에 예술의 전당이 가고 싶어서, 이곳에 미술 전시회가 무엇을 하나 알아보았다. 찾아보니 샤갈 러브 앤 라이프 전시회가 하고 있었다. 2018년 6월 5일 부터 2018년 9월 26일까지 전시회가 진행이 되었다. 우리가 방문한 날은 7월 2일 이었다. 낮 15시쯤 방문을 했다. 한가람 미술관 이곳 3층에서 샤갈 러브 앤 라이프 전시회가 진행되었다. 비가 하루종일 억수같이 온 날이었는데, 이곳에 도착하자 잠깐 비가 그쳤다. 그래서 우산을 쓰지 않고 밖을 잠시 거닐 수 있었다.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 도착을 하니, 7월 13일 부터 9월 26일까지는 너의 이름은 으로 유명한 작가인 신카이마코토 전이 예정되어 있었다. 너의 이름은 애니..
로봇 딜레마라니이 글을 보고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곧 있으면 자율주행 자동차가점점 많아지는 시대에 살게 될 텐데세상 어디든 0%의 불량률은 없고완벽함이란 존재할 수 없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은 상황이 닥친다면?로봇은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맞는 것일까? 상황 : 자율 주행 자동차가 있다.주인을 차에 태우고 산을 내려오고 있다.그런데, 급커브길 앞에 잘 안보이던 사각지대에5명이 길에 있다.AI는 이때 5명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주인과 함께 차로를 이탈해여 주인 1명만 죽게 만들 것인가?아니면 그냥 5명을 들이 받고 주인을 살려야 하는 것인가?(에어백이 있다는 가정하에) 고민될 것 같다. 나는 이런 생각을 한번도 해 본 적이 없는데누군가는 벌써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니세상에는 정말..
요즘 내가 자주 듣는 노래가 있다.첫번째는 CLEAN BANDIT 의 심포니(SYMPHONY) FEAT. ZARA LARSSON두번째는 아비치의 WAKE ME UP심포니는 베트남에 출장을 갔을때 많이 들었다.한국에서는 사무실에만 틀어박혀 있어자주 돌아다닐 일이 없는데베트남에서는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며일해야 되니까 자주 들었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SYMPHONY라는 노래는 뮤직비디오를 처음 봤는데충격이었다.멋진 오케스트라가 나오는데실제로 나오는 음악은 전혀 오케스트라가 아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래와 음악이 아주 좋다. 꼭 한번 들어보기를추천한다. 아래의 사람이 자라 라슨이다. 스웨덴 사람이다우리 월드컵 축구 1패를 안겨준 흑흑하지만 뭐 지나간 일이니.자라 라슨은 놀라운 신예다1997년 12월 16일생 두..
나는 간장 계란밥을 좋아한다.스팸도 좋아한다.내가 좋아하는 간장계란밥에스팸을 넣어 먹어 보았다아아 포스팅을 하는 지금입에 침 고인다. 집에서 그닥 밥을 해 먹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이렇게 스팸을 굽는 일은 흔한일은 아니다.스팸 간마에 또 먹을라 그러면 비싸게 느껴진다.하지만 나는 정~~~말 오랜만에 먹는 것이므로스팸의 유통기한도 다 해 가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그래서 스팸을 구워 보았다. 후라이판에 자글자글 계란 후라이도 자글자글 굽는다 짠! 스팸 계란 밥 완성!따스한 밥 위에스팸을 올리고 그 위에계란 후라이를 하나 올렸다그 위에 간장 한스푼, 참기름 한스푼을 넣었다. 순식간에 뚝딱 김치하고 다 먹어 치웠다.간만에 맛있는 한끼 해결했다. 스팸 간장 계란밥 강추! 추천글 : 간장계란밥에 담긴 추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