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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차니부리 2일차 오후 일정 : 에라완 국립공원

오전에 사이욕 너이 폭포를 보고난 후, 에라완 국립공원으로 향합니다.


이날은 날씨가 좋습니다. 차를 타고 신나게 에라완 국립공원으로 향합니다. 태국의 정글 에라완 국립공원. 어떤지 함께 가 보시죠!

에라완 국립공원까지 숙소에서 출발해서 사이욕 폭포까지는 20~30분 정도 걸린 것 같고, 거기서 다시 에라완 국립공원까지 가는 시간은 1시간 정도가 걸린것 같습니다. 열심히 달려오니, visitor center 가 등장을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차를 타고 오기도 하지만, 태국 각지에서 버스를 타고 오기도 합니다. 방콕에서 이곳까지 왕복하는 버스가 앞에 대기중인 것 같습니다.

에라완 네셔널 파크 어트랙션

더 네셔널 파크 오프 칸차나부리. 국립 공원이 에라완 국립공원 말고 몇군데 더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비지터 센터 앞에 차를 주차하고, 폭포를 향해 걸어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첫번째 폭포까지는 500m 라고 되어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부터 폭포까지 돈내고 갈 수 있는 골프카트가 있는데, 내려올때는 이걸 탔습니다. 올라갈때는 타지 않았는데, 힘들기는 했지만, 에라완 국립공원을 조금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태국 칸차나부리의 에라완 국립공원에서 워터폴, 폭포로 가는 길의 복장 규정이 있습니다. 폭포에서 수영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여기서 부터, 수영복을 입고 가면 안된다 라는 규정이 있습니다. 남자는 삼각빤스, 여자는 비키니. 안된다고 하네요!

상의와 하의는 어느정도 입고, 하의는 무릎까지 오는 복장이 오케이 입니다. please follow the rules and regulations including good aspects of the culture. 라고 하네요. 실제로 외국 사람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신기하네요. 우리도 외국 사람이기는 하지만, 이런 외진 태국의 구석까지 서양 사람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외국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신기 했습니다.

한참을 걸어가다보니, 폭포 소개가 있습니다.

짜잔! 헛! 폭포가 하나가 아닙니다! 자세히 볼까요?

에라완 국립공원의 폭포는 1~7폭포까지 있습니다! 1폭포는 곧 눈앞에 있습니다. 20m 앞에 있다고 합니다. 폭포마다 이름이 있고, 7폭포까지 가려면 1550m를 가야 합니다. 음. 오늘 7폭포까지 가는 것은 무리입니다. 3폭포까지는 갈만할 것 같습니다. 

첫번째 폭포에 도착을 하자, 화장실이 있습니다. 나름 깔끔합니다.

첫번째 에라완 국립공원의 폭포 입니다.

사람들이 여기저기 앉아서, 산림욕을 즐깁니다. 놀러온 태국 사람들도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이것이 바로, 에라완 국립공원의 제1폭포 입니다.

물속에 들어가서 수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실 우리 가족도 수영하기 위해 수영복을 입고 왔지요 ㅎㅎㅎ

헛 인터넷에서 본대로, 폭포에 물고기가 엄청 많습니다! 근데 정말 무섭게 큽니다. 어마무시하게 크네요!

전부 사람들의 발에 있는 때를 먹고 저렇게 큰 닥터피쉬인걸까요? 저의 발과, 딸의 발입니다.


덜덜덜 무섭습니다. 실제로 내 발에 와서 이 물고가기 내 발을 뜯어먹었을때, 참을수 없었습니다. 참을 수 있기도 했을꺼 같은데, 너무 놀라고, 마음을 진정시키기 힘들어서 계속 소리만 질렀습니다. 참고로 저는 남자 입니다. 하지만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다음에 간다면, 마음을 진정시키고 제 발의 각질을 다 먹으렴~ 하고 가만히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뒤돌아 생각해 보니, 발을 더 오래 담가보고 있을껄, 후회 되네요 ㅎㅎ 많은 사람들이 발을 담그고 있습니다.

이제 에라완 국립공원의 제2폭포를 향해 가 봅니다.

짠! 여기가 바로 태국 칸차나부리 에라완 국립공원의 2폭포 입니다. 아까보다 훨씬 넓습니다. 그리고 사람들도 훨씬 많습니다. 우리의 목적지라고 할 수 있죠. 원래는 제 3폭포까지 가 보려 했지만, 2폭포에서 물에 들어가서 노는 바람에, 이정도면 됐다 생각하고 더이상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사실 물어 한번 들어갔다 나오니 힘들었습니다. 

저도 딸과 함께 딸을 안고, 성금성금 걸어서, 저 폭포 아래까지 다녀 왔습니다. 와, 가는 동안 닥터피쉬들이 내 발뿐만 아니라, 나의 허벅지도 뜯어먹는데, 내 살 다 떨어져 나가는 것은 아닌가 걱정했지만, 전혀 그렇지는 않더군요. 네 다 저의 엄살이었습니다 ㅎㅎㅎ

사람들 엄청 많습니다. 에라완 국립공원의 메인 이벤트 장소 같습니다. 사실 더이상 올라가 보지 않아서 ㅋㅋㅋ 저희 가족에게는 메인 이벤트 장소 입니다.

에라완 국립공원의 폭포에서 물놀이를 마치고, 가지고 왔던 수건으로 몸을 닦고, 다시 아래로 나려 갑니다. 이번에는 골프카트를 타고 가 보기로 합니다. 가격은 아래와 같습니다.


▼ 편도 차표 라고 한국말로 써 있습니다. 골프카트 가격은 편도 기준. 어른 30바트, 어린이 15바트 입니다. 35원이 환율이라고 하면 어른은  1050원, 어린이는 525원입니다. 우왕 엄청 싸네요. 가격을 보고 올라올때도 탈껄. 하고 잠시 생각했던 순간이기는 합니다. 

올라갈때는 한참 올라갔는데, 내려올때는 금방 내려옵니다. 

여기는 저희가 주차를 했던 칸차나부리 에라완 국립공원 입구에 있는 주차장입니다. 참고로 차가 들어올때, 요금을 냅니다. 

아래가 티켓 가격입니다. 어린이 200바트, 어른 300바트, 자동차 30바트. 총 830바트를 지불했습니다. 환율 35원이라고 치면 29050원입니다. 태국 물가 치고는 나름 비싸네요 ㅎㅎ 그래도 좋은 자연 환경을 잘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문닫는 시간도 나와 았습니다. 5pm 입니다.


아래의 버스가 태국 방콕으로 가는 버스 같습니다. 근데, 정말 저런 버스를 타고, 방콕에서 이곳을 오려먼 4~5시간은 걸릴텐데, 참 힘들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 국립공원입구와 마찬가지로, 여기도 입구에 많은 매점과 식당들이 있습니다. 그중 한곳에 들어가서, 쥬스 및 커피를 구입하고 에라완 국립공원의 폭포 지역을 떠나려고 합니다.

가격도 괜찮고,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던, 커피숍이자 기념품 파는 가게 입니다.

빵 사고, 딸기 요거트 스무디 하나 사서 출발합니다.

이렇게 저희 가족의 칸차나부리 2일차 오후 에라완 국립공원 폭포 여행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칸차나부리가 정말 태국의 정글이라고 불릴 만큼 자연이 많이 우거져 있고, 태국이 참 더운 지역인데, 태국의 수많은 사람들도 이곳으로 관광을 와서 피서를 즐기는 모습에서 태국인과, 외국인 모두에게 사랑받는 곳이구나 라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음 글은, 원숭이들을 마음껏 감상했던, 에라완 국립공원 마지막 일정입니다.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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