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캠핑과 백패킹을 시작하다 보면, 랜턴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낄 때가 많다. 어두우면 답답하기 때문이다. 불빛이 약해도 답답하다. 이 글은 백패킹용으로 크레모아 랜턴을 구입하려는데, 랜턴 간의 비교자료를 찾고자 하는 분들을 위한 글이다. 총 9개의 랜턴을 비교했고, 이름, 모델명, 가격, 무게, 밝기에 따른 최대 사용가능 시간, 최소 밝기, 최대밝기, 도달거리, 배터리 용량, 충전단자, 사이즈, LED 색온도(불빛색깔) 등을 표로 만들어서 정리해 보았다. 

백패킹용 랜턴의 분류와 적절한 무게/밝기

백패킹용 랜턴은 크게 3가지 분류를 할 수 있다

 1. 캠핑 랜턴 : 텐트 내부에 두거나, 저녁 먹을 때 밝게 비추는 용도. 100~300g 무게, 밝기는 300~500 루멘 사이면 충분하다.
 2. 헤드랜턴 : 머리에 두르는 용도. 야등을 하거나, 밤에 식사 혹은 이동할 때 사용. 100g 이하의 무게. 밝기는 200~300 루멘 정도면 된다.
 3. 캡온 라이트 : 모자에 꼽아서 사용하는 용도. 60g 이하의 무게. 밝기는 200 루멘 정도면 된다.

랜턴에서 보여주는 밝기의 단위 루멘(luman) 이란?

촛불 1개 밝기를 1루멘으로 설정한 밝기의 단위

새로운 캠핑 랜턴을 사는 이유

갑자기 캠핑장을 예약하고 처음으로 캠핑을 할 때, 집에 있던 책상 스탠드를 가져갔던 게 생각이 난다. 지금 생각하면 어이가 없지만. 아무튼 지금은 캠핑장으로의 캠핑보다는 백패킹을 더 많이 즐겨하고 있는 상황에서 백패킹으로 사용하던 작인 캠핑 랜턴이 사용 시간이 기하급수적으로 짧아져서, 더 이상 쓸 수가 없어졌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한 7달러대 랜턴인데, 뭐 2년 동안 아주 잘 썼다. (알리에서 구입한 랜턴 개봉기 : 여기 클릭) 약 3시간이 지나면 밝기가 절반 이하로 뚝 떨어져서 새로운 랜턴을 하나 사야겠다고 생각했다. 이제 백패킹을 위한 장비는 더 이상 구입할 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랜턴은 중요하기 때문에 하나 사기로 했다. 

백패킹용 랜턴 구입 기준

구입 기준을 세워 보았다. 나에게 필요한 백패킹용 랜턴은 무게가 200g을 넘지 않을 것, 6시간 이상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먼저 나는 네이처하이크 헤드랜턴이 있다. 사실 이것만 있어도 백패킹 하는데 문제없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요즘 나오는 헤드랜턴은 텐트 내부에 걸어서 사용할 수 있게 확산 LED 기능도 함께 있어서, 백패킹 랜턴으로 사용하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내가 지금 왜 새 랜턴을 사려고 하느냐. 그것은 바로 새로 나온 크레모아 3 페이스 미니 제품이 좋다 그래서, 이것을 사기 위해 크레모아 랜턴들 SPEC 비교 자료를 만들었다. 자료를 만들고 보니, 크레모아 3 페이스 미니 제품은 내가 백패킹 생활을 하는데 완전 딱인 제품이다. 이 크레모아 랜턴류 스펙 비교 자료를 공유를 하면 나처럼 백패킹용 랜턴, 헤드랜턴을 구매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서 글을 쓰고 있다.

백패킹용 크레모아 랜턴 9종 비교

 1. 캠핑랜턴 3종

 2. 해드랜턴 2종

 3. 캡온 라이트 4종

백패킹용 크레모아 랜턴 제품별 특징

크레모아 3 페이스 미니 vs. 크레모아 울트라 미니

불빛이 앞쪽으로만 나오지 않고 앞, 좌, 우로 밝혀 주는 것이 좋은 점이라고 생각을 한다. 색온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좋다고 생각한다. 나는 전구색(약간 노르스름한 주황색)을 좋아한다. 무게도 가볍다. 159g. 게다가 배터리도 5000mAh. 여유가 된다면 보조배터리로 사용할 수도 있다. 특히 최근 백패킹용 랜턴 혹은 미니멀 캠핑용 랜턴으로 가장 인기가 많았던 크레모아 울트라 미니와 비교하면 빛의 밝기가 훨씬 강력하다. 크레모아 울트라 미니는 500 루멘, 3 페이스 미니는 800 루멘. 물론 무게가 크레모아 울트라 미니가 116g으로 더 가볍다. 배터리 용량이 3500mAh이기 때문이다.. 3 페이스 미니는 울트라 미니 대비 43g 정도 더 무겁지만, 그래도 밝으면 무조건 좋다. 
크레모아 3 페이스 미니 가격(여기 클릭)
크레모아 울트라 미니 가격(여기 클릭)

크레모아 프리즘 포터블 랜턴 포켓

보조배터리와 미니랜턴을 한 번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무게가 272g이지만 리스트에 넣게 되었다. 8000mAh의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어서,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보조배터리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나는 백패킹을 가면 배터리를 많이 쓰는 편이라 2000mAh는 있어야 마음이 안정되는 사람이라, 배터리 용량이 크면 클수록 좋다. 게다가 크레모아 프리즘 포터블 랜턴 포켓의 장점은 디자인이 특이하게 옆구라기 반 회전을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테이블 위에 자체적으로 세워 놓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역시 나에게는 무게가 200g을 넘어가는 것이 계속 마음에 걸려서 구매를 하지 않게 되었다.
크레모아 프리즘 포터블 랜턴 포켓 가격(여기 클릭)

크레모아 헤디 플러스 디퓨즈드 RED

이 제품은 크레모아 헤드 랜턴 중에 최고의 고성능을 자랑한다. 밝기, 용량, 사용 시간이 최고다. 그만큼 무게도 헤드랜턴 중에서는 가장 무겁다. 하지만, 정말 BPL (backpacking lignt)를 하시는 경량백패커라면 이 제품을 구입해서 하나만 들고 다니면 전천후로 쓸 수 있는 최고의 단일 백패킹용 랜턴이라고 생각한다. 헤드랜턴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텐트 내부에 걸어놓고 식사할 때 조명으로 사용하기에도 전혀 부족함이 없어 보이는 제품이다. 밝기 또한 크레모아 헤드랜턴 중 이서는 단연 으뜸 600 루멘이다. 게다가 여차하면 보조배터리로 쓸 수도 있다. 배터리 용량이 3500mAh 이기 때문이다. 
크레모아 헤디 플러스 디퓨즈드 RED 가격(여기 클릭)

크레모아 헤드랜턴 헤디 2

이 제품은 경량 헤드랜턴에 초점을 맞췄다고 보면 된다. 60g의 무게. 배터리 용량은 1200mAh, 적당한 밝기로 켜놓고 사용하면 해지고 잠자기 전까지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는 제품이다. 최대 밝기는 350 루멘이다. 색은 내가 좋아하는 2개지 색을 구현할 수 있다.(주광색/전구색)
크레모아 헤드랜턴 헤디 2 가격(여기 클릭)

크레모아 LED캡라이트 캡온 120D

캡라이드 캡온 시리즈는 모자의 챙에 꼽아서 사용하는 용도의 제품들이다. 그런데 여기에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텐트 내부에 설치해서 조명으로 쓸 수도 있고, 배낭 어깨끈에 꼽아서 야등 할 때 앞길을 밝혀 줄 수도 있다. 캡온 120D는 55g의 가벼운 무게에 1200mAh 배터리, 350 루멘의 최대 밝기를 가지고 있다. 
크레모아 LED캡라이트 캡온 120D 가격(여기 클릭)

크레모아 LED캡라이트 캡온 120H

캡온 120H는 캡온 120D와 거의 비슷한데, 59g으로 4g 더 무겁고, 동일한 배터리 1200mAh를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밝기가 캡라이트 캡온 시리즈 중에 가장 밝은 500 루멘이다. 단 최대밝기에서 사용시간은 2시간으로 짧은 편이다. 
크레모아 LED캡라이트 캡온 120H 가격(여기 클릭)

크레모아 LED캡라이트 캡온 80C

적절한 가격, 아주 가벼운 무게인 43g, 최대 밝기는 280 lumen. 배터리 용량은 8000mAh이다. 최대 밝기에서 3시간 사용할 수 있다. 
크레모아 LED캡라이트 캡온 80C 가격(여기 클릭)


크레모아 LED캡라이트 캡온 40B

초소형. 가장 가벼운 제품 29g. 밝기는 230 루멘. 최대밝기에서 사용시간은 2시간으로 짧다. 가격은 가장 저렴한 39000원이다.
크레모아 LED캡라이트 캡온 40B 가격(여기 클릭)

나의 결론

가장 고성능의 헤드랜턴은? 크레모아 헤디 플러스
가장 가벼운 캡온 라이트는? 크레모아 led 캡라이트 캡온 40B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