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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 간적이 있다. 7살 딸과 함께 갔다. 용산 국립 중앙박물관은 무료다. 그래서 너무나 좋다. 이날 딸은 아이패드로 열심히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자기가 보고 싶은것을 찍으면서 돌아다녔다.



그 중에 반가사유상이 있는 곳이 있었다. 이때 내가 딸에게 물어보았다.

"저 사람은 저렇게 앉아서 무슨 생각하고 있는것 같애?"
"음 내가 보기에는 어떻게 하면 잘 살수 있을까? 하며 메디테이션(명상) 하고 있는것 같아."

아 그렇구나 하며 밖으로 나와서 반가사유상 설명을 찬찬히 읽어보는데!!!!!!! 깜짝 놀랐다~~~~~~ 설명이랑 너무 똑같았기 때문이다. 7살의 입에서 이런 감상평을 얘기하다니!  




설명은 이렇게 되어있다.
'인간의 생로병사를 고민하며 명상에 잠긴 싯다르타 태자의 모습'
이것이 반가사유상의 설명이다. 정말 깜짝 놀랐다.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딸은 이렇게 얘기했다. 아빠 또 가고싶다 박물관! 오늘 너무너무 재밌었어~~~내일 또 가자~~~

헉 내일 또 가자고?😅 



반가사유상은 용산 중앙국립박물관에 있는데, 한번씩 가서 아이들과 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저 사람이 어떤생각을 하며 앉아 있는 것인지 의견을 교환하는 것도 아이 교육에 아주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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