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은 지금 의정부에 있다. 7살 딸아이가 아프다. 감기에 걸렸나 보다. 그런데 집에 약이 하나도 없다! 약국을 찾아야 한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오늘은 일요일이다. 일요일에 약국 문을 연 곳이 있을까? 예전에도 몇번 일요일에 문을 연 약국을 찾아 여기저기 차타고 돌아다녔던 기억이 난다. 인터넷으로 일요일에 문을 여는 약국 검색을 하면 찾을 수 있었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기억을 더듬어, "일요일 약국" 으로 검색을 해 보았다. 검색을 했더니 "휴일지킴약국"이란느 사이트가 있었다. 그래 기억이 났다. 여기 들어가면 휴일에 문을 여는 약국 리스트가 지역별로 쫙~~~ 나왔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래서 눌러 보았다. 휴. 이 사이트가 맞다. 제대로 찾아왔다. 휴일 지킴이 약국을 통해 회룡역 근처에 일요일 ..
의정부 경전철 타고 여름 휴가 보내기한때 의정부에 오랫동안 머물렀었다. 그런데 이번 여름 날씨가 너무 더웠다. 집에 있기에는 도저히 버틸수가 없다. 그래서 어디를 가면 7살 딸아이와 재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하늘을 나는 기차"를 타러 가자고 제안을 해 보았고, 딸아이는 오오 그런게 있냐며 빨리 가지고 했다.의정부 경전철은 발곡역에서 시작해서, 회룡역, 의정부역, 의정부 중앙역 등을 지나 탑석 역까지 간다. 노선이 뱅글뱅글 도는 것이 아니고, 왕복을 하는 노선이다. 의정부에 있는 경전철을 타러 출발! 예전 캐나다 벤쿠버를 방문했을 때 탔던 경전철을 기억한다. 승무원이 없고 자동으로 기차가 왔다 갔다 하는 시스템이었는데, 의정부에 있는 경전철도 똑같은 시스템이었다. 운전하는 사람은 ..
나는 물건을 자주 사는편은 아니다. 신발도 뒷굼치에 구명이 나고 비가 오는 날 뒷꿈치로 물이 철철 흘러넘칠때, 아 신발 살때가 되었나 보다 라고 생각한다. 이번 신발을 사기 전에 신었던 신발은 10년전 구입했던 뉴발란스 운동화였는데, 그 신발이 뒷꿈치 구멍이 난 것은 아니었는데 10년전 시발이다 보니, 신발의 본딩한 부분들이 다 떨어져서 너덜너덜해졌다. 그래서 더이상 신지 못할 것 같아서 새로운 신발 구매가 필요하게 되었다. 이날은 의정부 신세계 백화점에 갔었는데 프리미어 스테이지가 있더라. abc마트에서 만든 고급 신발 가게 느낌이었다. 우리가 평소에 보던 나이키 아디다스 리복 부터 해서, 다양한 브랜드의 신발들이 모여있었다. 프리미어 스테이지 신발 가게의 신발들은 운동에 포커스가 맞춰진 것이 아니라 ..
의정부 스포츠센터 수영장 방문기 내가 사는 곳은 의정부가 아니지만, 의정부에 외가집이 있어서 7살 딸과 함꼐 의정부 스포츠 센터 수영장을 방문했다. 우리는 의정부 시민이 아니었기 때문에, 신분증을 보여주었으나, 의정부 시민이 아니므로, 할인 불가. 둘이 합쳐 9700원 계산하였다. 방문한 시간은 15시 부터 자유수영이 시작이어서, 15시에 입장을 하였다. 딸은 7살이어서, 엄마가 계산은 하지 않았지만, 탈의실로 입장해서 수영장까지 아이를 데려다 줄 수 있었다. 나는 남자이므로, 남자 탈의실에서 수영복을 갈아입고, 샤워를 하고 수영장으로 입장을 하였다. 처음 입장했을때의 느낌은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았다는 것이다. 총 5개의 라인이 있었는데, 1개의 라인만 자유수영이었고, 나머지 라인은 왕복으로 왔다갔다 ..
인크레더블2 봤다. 영화관 가기 무서워하는 7살 딸 열심히 꼬셔서, 겨우겨우 갔다. 나는 KT 통신사 vip여서 무료로 받고 동반 할인 받았다. 따라서 어른 2명, 7살 1명 해서 17500원 내고 봤다. 할인은 13500원 받았다. 포인트 차감 되었다. 원래 가격은 3만1천원 이었다. CGV의정부태흥에서 관람하였다.가족과 정말 오랜만에 보는 영화였다. 마지막 봤던 영화가 보스베이비인것 같다. 암튼 다시 인크레더블2 얘기로 돌아와서, 이 영화의 1편이 개봉한지 14년이 되었다. 2004년 12월 15일 개봉한 인크레더블1. 그리고 지금 2018년 7월 18일 개봉한 인크레더블2. 여기에 내용은 거의 정확하게 이어지는데, 14년간의 세월의 공백이 무색하다고 해야하나? 이 영화는 나를 14년 전으로 별다른 ..
지난 주말은 의정부 코스트코를 다녀왔다. 7월 7일 토요일이었다. 7월 8일은 일요일 코스트코 쉬는 날이었다. 부랴부랴 문 닫기 전에 코스트코로 고고고! 이날도 의정부 코스트코에는 문딛기 일보 직전에도 장보러 오는 차량들로 줄을 서 있었다. 참고로 의정부 코스트코 영업시간은 아침 10시 ~ 오후 10시 까지이다. 우리가 밤에 도착한 시가은 8시 반. 앞으로 장 볼 시간까지 1시간 반 남았다! 마음이 급하다. 빨리 장보러 가자~~ 오늘은 신나게 의정보 코스트코를 돌아다니면서, 사진으로 찍었던 추천상품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다. 지금까지 우리 가족이 구입해서 잘 쓰고 있는 물건들, 지금 놀라운 가격으로 할인하고 있는 물건들, 나도 사고 싶은 제품들, 이날 구입한 상품들을 위주로 소개해 보도록 하겠다. 코스트코..
이번에 베트남으로 출장을 가는데 의정부에서 출발을 하게 되었다. 버스를 탄 곳은 의정부 3동 우체국 이라는 버스 정거장이다. 7200번을 타고 가게 되었다. 아침에 8시 10분 비행기라서, 6시 반~7에는 도착을 해야 겨우겨우 티켓팅 하고 몸검색 하고 출국 심사 하고 면세 구역으로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했다. 그래서 5시에는 버스를 타고 싶다 라는 생각을 했다. 의정부에서 인천공항버스를 타는 것은 처음이라서 얼마정도의 시간이 걸려서 공항에 도착하는지 짐작이 가지 않아, 네이버 길찾기로 찾아보니, 1시간 정도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것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도착하는 기준이었다. 나는 대한항공을 타고 가는 것이니까 +20분을 해야 했다. 4시 45분쯤 나와서 기다리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