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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린 시절에 먹었던 음식 중에, 토마토에 설탕 뿌려 먹는 것이 요즘 갑자기 생각이 나서 한번 그렇게 먹어 보았다. 요즘 토마토가 많이 비싸다. 예전에는 그렇게 비싸지 않았던 과일 같은데, 요즘은 엄청나게 비싼 과일 중에 하나다. 어린시절 어머니가 해 주신 토마토에 설탕 뿌려먹던 시절이 생각나서 재현해 보았다. 토마토를 듬성듬성 6~8등분하여 그위에 설탕을 뿌려 주기만 하면 끝!





그냥 설탕 뿌려지지 않은 토마토는 많이 먹기 힘들다. 왜냐하면 그렇게 맛이 있는 과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에 설탕이 싹 둘러져 있으면? 지금 사진에 있는 토마토는 금방 내 배속으로 사라지고 많다. 그리고 남은 국물은? 접시를 들어 후루룩 마신다. 그러면 깔끔하게 마무리가 된다.



설탕의 힘이 이렇게 강했단 말인가! 분명 토마토에 설탕이 뿌려지지 않았다면 이 많은 양의 토마토를 나혼자 다 먹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그런데 설탕을 뿌려 먹으니, 나혼자 토마토 한접시 다 먹고 말았다. 





가끔씩 집에서 이렇게 식사 후 디저트를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간단한 디저트 아닌가? 세상 최고로 간단하고 맛있는 디저트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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