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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죽은 시인의 사회 1989 영화 감상평과 명대사
■이 글의 목적 : 죽은 시인의 사회를 20년 전에 보고, 20년이 지난 후에 다시 보고난 후, 너무 감동받아서 그 느낌을 남겨 보려고 한다.
■ 영화 정보
상영시간 129분
12세 이상 관람가
출연 : 로빈 윌리엄스, 이단 호크(에단 호크)
감독 : 피터 위어
줄거리 : 전통과 규율을 강조하는 명문 사립 학교 웰튼 아카데미. 그곳에 새로 부임한 영어 교사 존 키팅은 학생들에게 스스로 생각하고 '카르페 디엠' 즉 현재를 즐겨야 한다고 조언한다. SEIZE THE DAY
■ 감상평 : 시라는 것은 참 황홀한 것이다. 나의 가치를 찾아가는 길. 어쩌면 평생의 숙제인것 같다. 5세기의 시. 어떻게 그때부터 사람들은 그렇게 황홀한 시를 지을 수 있었을까.
Dead poem society 데드 포엠 소사이어티. 죽은 시인의 사회. 지금 생각하면 죽은 시 협회. 죽은 시 클럽. 이렇게 번역을 하는게 맞는거 아닌가 싶은데. 제목 번역을 참 멋지게 했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사물을 항상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고, 내가 하는 생각이 고귀하고, 획일화 되지 않는다는 것을 항상 떠올리자. 진정한 삶. 내가 원하는 것을 하고 내가 가치를 두는 일을 해 나간다면 죽음 앞에서 후회가 덜 할까. 20년 전에 이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를 봤을때는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생각이 머리속에 남았다.
■ 명대사
. 카르페디엠.
. 이 위에서 보면 세상이 무척 다르게 보이지. 어떤 사실을 안다고 생각할 땐 그것을 다른 시각에서 봐라. 틀리고 바보 같은 일일 지라도 시도를 해 봐야해
. 타인과의 관계에선 자신의 신념을 지키키 어렵다. 타인의 인정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신념의 독특함도 믿어야 한다. 그게 날 만든다.
영화를 계속 보다보면, 이 영화는 획일화 되는 사회에서, 개개인의 소중함, 자신을 죽이지 않는 법을 가르키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갑자기 생각해 본다. 나 자신은 어떤 사람인가? 이것이 내가 생각하는 나 자신인가? 나는 그렇게 살아왔는가? 내 본래 자신의 모습을 잃었다고 생각한 적이 근 몇년간 있었다. 그런데 그런 나의 생각에 화살을 꼽는 듯한 영화의 전개라 너무 가슴 뛰며 눈물 흘리며 봤다.
나도 입으로 말해본다. 카르페디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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