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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로 출장을 갔을때 나는 팬퍼시픽 호텔에 머물렀다. 이곳에 머무를때, 컵라면을 하나 사먹었는데 이름은 농심 뚝배리 라면! 한국에도 이런 컵라면이 있었나? 궁금해 하며 퇴근 후 호텔에 돌아와서 컵라면을 뜯었다.


베트남으로 출장을 오면 맨 처음에는 베트남 음식을 많이 먹는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한국 음식이 그리워 진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오랬동안 생각해 보았는데, 아마도 베트남 음식들의 대부분에 조미료가 많이 들어가고 간이 쎄서 맨 처음에는 신기해서 자주 먹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약간 질리게 되는 느낌이 있다. 그리고 호텔에 돌아오면, 한국 라면이 어찌나 먹고 싶은지.






아무튼 농심 뚝배기 컵라면을 뜯으면 스프 2개와 플라스틱 포크가 딱! 나온다. 오오 신기한데, 나름 고급이야.




면빨도 농심 컵라면 답게 아주 실하다. 나라별로 약간의 스프맛이 다른 경우가 있다. 신라면도 그렇고, 같은 컵라면이라고 해도 나라마다 내용물이 다르다는 것은 이제 대다수의 사람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럼 이제 농심 뚝배기 컵라면에 스프들을 다 넣고 물얼 붓고 3분의 시간을 기다려 보자! 호텔에 있는 커피포트를 이용하여 물을 끓여서 컵라면을 만들어 먹는다.



다 익었다~짠~~ 먹어 보니, 맛이 괜찮다! 전혀 베트남 스럽지 않아~ 한국 맛이야! 베트남 하노이라는 출장지에서 한국 컵라면을 먹는다는 재미는 언제나 즐겁다 다만, 아침에 부어있을 내 자신을 생각하면 조금 가슴이 아프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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