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비지니스 탔다! 하노이에서 인천공항으로! 신난다!

2018년 4월

하노이에서 인천으로 들어오는 길이다.

이날은 좌석이 

이코노미에서 미지니스로 업그레이드가 되었다

물론 서비스는 이코노미 서비스

하지만 좌석이 비지니스인 것은

여행을 하는데 정말 어마어마한 차이이다.

내가 업그레이드를 받은 상황을 설명해 보겠다

1. 모닝캄 회원임

2. 하노이에서 15시경 출발하는 비행기였음

3. 대한항공 비행기 탑승 횟수는 30회

4. 비행기 타는 사람들은? 그렇게 붐비지 않았음

뭐 이정도. 아무튼 타니까 너무 좋다~ ㅎㅎㅎㅎ

다리도 쭉 뻣을 수 있고

밥은 이코노미랑 똑같다.

나는 비빔밥을 먹었다.

오렌지 주스도 한잔

화이트 와인도 한잔.

대한항공 비지니스를 타니까 왠지 

이것저것 계~속 먹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날 기내에서 술도 많이 마셨다.

비빔밥 슥슥 비벼서 한입 싹! 

아~ 지금 생각해도 맛있다.

비지니스 좌석에 앉아서 먹으니

왠지 더 맛있음

이날은 블랙 팬서를 보았다.

다른 마블 코믹스 영화 보다 특별히 재밌다거나

재미없다거나 하지는 않았다

볼거리는 풍성했다.

다른것과 비교를 해 보자면

지난번 하노이 올때 보았던

토르 라그나로크가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

이번엔 레드 와인!

영화 보면서 한잔 홀짝

이번엔 맥주 한잔!

영화 보면서 또 홀짝!

하늘 사진이다. 비행기 타고 가면서 찍는 하늘 사진은

언제나 너무 예쁘다

어느 도시건

도시마다 흐리기도 하고, 구름이 없기도 하고

매연으로뒤덮여 있기도 하는데

구름 위로 올라가면

언제나 너무나 청명한 우주를 볼수 있어서

좋다.

도착을 했다.

한국이다.

밤이 되었다

대한항공 비지니스를 타고 오니

비행기에서 내리기 싫은 기분은

왜일까

다음에도 다시 한번 

대한항공 비지니스로

좌석을 받을 수 있을까?

이제 가자 집으로.

공항 버스타고 가야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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