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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에어포스1
인기많은 운동화 종류 중 하나다.
나는 이 운동화를 고등학교때 부터 신었다
동생도 마찬가지

지난 주말은 합천 벚꽃 마라톤을 뛰기위해
시골집에 왔다.
다음날이 마라톤이다.
하지만 나는 뛸 생각이 없기 때문에
구두를 신고 왔다.





근데 뛰고 싶어졌다
시골집에 운동화가 있는지 뒤적여 보았다
3켤레가 있는데
모두 나이키 에어포스1이다.

하나는 20년 된것
하나는 18년 된것
하나는 15년 된것

20년과 18년 된것은
이미 벌레들의 보금자리가 되었는지
신발이 너덜너덜해졌다.

아래의 사진이. 15년 된 나이키 에어포스1
일명 청포스는
바닥에 구멍도 안나고 괜찮네?
신어보자
나름 신을만 하다


그래서 신고 뛰기 마라톤을 튀기 시작했다
아뿔사
밑창이 다 주저앉기 시작한다.
발바닥이 울퉁불퉁해져간다
마라톤을 10km를 뛰는데
차라리 구두를 신을걸 그랬나.








발이 너무 아프지만, 그래도 완주를 했다.
15년 된 운동화는 신지 않는걸로
해야겠다.
안쪽이 다 삭아서
세월을 버티지 못하는것 같다.



그나저나, 세월이 흘러도
나이키 에어포스1의 포스는 장난 아닌것
같다
디자인이며 풍기는 분위기가
전혀 촌스럽지 않다.
이것이 오랬동안 인기있는 비결?

이제 이 운동화도 버릴때가 온것 같다.
안녕 청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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