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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고 거래를 몇가지 했다. 네이버 중고나라에서 말이다. 우리나라 중고 거래 하면 여기서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나는 판매만 해봐서 그런가, 사기를 당한다는 느낌이 아직은 뭔지 잘 모르겠는데, 중고 거래에는 어쩔 수 없이 트러블이 간간히 생기기 마련이라고 생각한다. 사전에 서로간에 최대한 정보를 주고 받고 거래를 하는 것 만이 이런 트러블을 줄여줄 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


오늘은 중고거래를 하는데, 나는 판매자였다. 어떤 구매자 분이 "쿨거래 가능합니다." 라고 문자가 왔다. 나는 속으로 쿨거래가 뭐지? 안전거래 처럼 내가 직접 택배를 보내는 것과는 다른 거래 방식인가? 무슨 뜻이지? 하고 속으로 잠시 생각해 보다가. 안되겠다. 네이버 검색을 해 보았다.

쿨거래의 의미, 뜻은 중고거래를 하는데 있어서, 제품 상태나 가격 등을 따지지 않고 시원하게 구매를 확정하는 거래를 말한다고 한다. 나도 몇가지 팔아보니, 구매자가 이것 저것 물어본다. 당연히 그래야 한다. 본인이 사고자 하는 제품이 맞는지, 본인의 눈높이에 맞고, 가격이 적당한지 알아보아야 하니까 정보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계속 물어보기만 하고, 구매를 바로 결정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게 질질 끌다가, 다른 사람한테 팔려 버리는 경우도 발생을 한다.


그런데 쿨거래 하겠습니다. 하면, 좀 깍아주세요, 이렇게 하는건 어때요? 저건 어때요? 이거 물어보고 저거 물어보고 판매자와 밀당 하다가 구매로 이어지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판매자는 처음 본인이 올렸던 게시조건을 잘 지키는 등 쿨하게 거래하자! 쿨 + 거래의 합성어라는 뜻이 되겠다.


그리고 또 한가지 "에눌"의 뜻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는데, 내가 물건을 판매할 때, 이런 문자도 왔었다. "에눌 가능해요?" 애눌? 그게 뭐지? 하고 네이버에 찾아 보았다. 에눌의 뜻은 에누리의 줄임말이다! 에누리라는 말은 물건의 가격을 깍을때 에누리 한다고 한다. 판매자는 "에누리 해 줄께요~" 구매자는 "에누리 해 주세요~" 라고 말할 수 있다.


오늘은 중고거래 용어 쿨거래와 에눌의 의미와 뜻에 대해 알아보았다. 나처럼 궁금해 하셨던 분들의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무리 하도록 하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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