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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포틀랜드 여행 1일]

서울 상공의 비행기 영상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미국 포틀랜드로 간다. 포틀랜드로 가기 위해 샌프란시스코를 경유한다. 항상 동남아 쪽으로 비행기를 많이 타고 갔었기에 서울 상공을 날아갈 일이 별로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미국으로 가니까 서울 하늘 위를 날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그래서 열심히 영상으로 남겨 보았다. 서울 상공. 서울은 정말 대단히 큰 도시이다. 세계 어느 도시에 내 놓아도 그 크기와 발전된 모습이 비교하기 힘들다. 서울 곳곳이 번화가이며 사람 사는 곳이다. 인천에서 부터 시작해서 김포, 영등포, 강남을 지나 동쪽으로 비행기가 지나간다. 한강 물줄기 따라 비행기가 가니, 서울의 전체적인 모습을 볼수가 있었다.

이날 구름도 거의 없어서 깨끗하게 잘 찍힌 것 같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때 시간이 해질녁이 되어 가서 그런지, 서쪽으로 해가 넘어가고 있으니까, 서울 도시 전체가 회색 빛이었다. 물론 겨울이고, 미세먼지도 있고 그래서 그런 것 같은데, 우리나라는 유독 도시에 회색이 많은 것 같다. 하늘에서 내려다 보니 더욱 더. 뭐 그럴 수 밖에 없을 것 같기는 하지만.

서울을 벗어나니, 금방 강원도 쪽으로 진입을 했다. 저 멀리 스키장도 보인다. 영상을 하루종이 찍을 수는 없어서, 8분 정도 찍고, 좀 있다가 다시 찍었는데, 어느새 바다를 지나고 있었고, 구름이 너무 예쁘다. 하늘이 항상 이렇게 파란 하늘이면 얼마나 좋을까? 지금 생각해 보면, 우리나라는 1년 중에 많은 시간 중국의 미세먼지 영향을 받는다. 이번에 나는 포틀랜드로 1주일 다녀왔는데, 다녀와서 느낀점은 거기느 1주일 있는 내내 하루에 1번은 비가 왔고, 구름이 항상 하늘을 뒤덮고 있었다. 그래서 도시 전체는 항상 우중충 했지만 반짝 하늘에서 햇볕이 나올땐, 너무나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포틀랜드는 항상 상쾌했따.


다시 영상으로 돌아와서, 다시 찍을때는 일본을 지나고 있었다. 일본은 눈이 많이 왔나 보다. 온 세상이 하얗다. 산도 하얗고, 도시, 논밭 모두 하얗다. 뭔가 일본을 지날때는 흰색 산들이 가까이 보이는 것 같았다. 산이 높은건지, 비행기가 낮게 나는 느낌이 났다. 

샌프란시스코를 가기 위해 비행기 타는 시간이 대략 10시간이다. 8시간이 지난 뒤에 영상을 잠시 찍었다. 한국 동해안 상공이 구름이나, 미국 태평양 상공의 구름이나 다행히(?) 비슷하네. 착륙하기 30분 전까지 열심히 영상을 찍어 보았다. 핸드폰은 비행 모드로 해서 열심히 찍어 보았다. 샌프란시스코를 하늘에서 내려다 보는데,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도시에 숲 비율이 정말 많다고 느꼈다. 초록색이 건물 사이사이에 정말 많은 비율로 분포하고 있었다. 미국의 힘인가. 우리나라는 좁은 땅덩어리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살아서, 녹지 공간을 많이 할당을 못한다는 아쉬움이 있는데, 미국이 참 부럽다고 느껴진다. 

착륙할때, 날개가 아래로 쭉 내려오던데, 비행기 날개 뒤쪽에 앉아서, 날개가 이렇게 저렇게 변신하는 것을 구역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날개가 저렇게 많이 변신하는 줄은 생각도 못했다.

도착! 짝짝짝! 이제 미국에서의 영상을 만들어 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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