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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포틀랜드 여행 1일]

대한항공 타고 인천에서 샌프란시스코로! 제2여객터미널에서 할일 4가지 : 미국 유심, 사이버환전, 면세품 찾기, 마티나 라운지 이용하기


인천공항에서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대한항공 비행기 안에 있다. 그리고 이 영상들을 유튜브로 만들어 보았다. VLLO라는 어플로 만들었는데, 핸드폰으로 만들기 정말 좋은 어플인 것 같다. 속도 조절, 그리고 되돌리기 기능만 추가가 된다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안드로이드 어플이다. 워터마크도 없애고 모든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돈주고 구입을 했다.

나는 이번에 포틀랜드로 출장을 간다. 그 여정이 아주 길다. 매번 동남아쪽으로 가는 비행기는 주구장창 타 보았지만, 비지니스가 아닌 미국 본토 비행기라. 10시간 조금 안되는 시간 동안 비행기 안에 있는 중이다. 중국이나 동남아로 갈때는 서울 상공을 지나갈 일이 없는데, 미국으로 가는 것은 서울 상공으로 비행기가 지나가서, 동영상을 열심히 찍어 보았다. 정말 우리나라 서울은 도시에 나무가 별로 없다고 생각하다. 숲을 늘릴 필요가 있어 보인다.


지금은 비행기 안인데, 도착하기 1시간 전이다. 화장실 1번 가고, 양치질 한번 하고, 뭐 나름 있을만 했다. 밥도 2번 먹었고, 첫번째는 비빔밥, 두번째는 오믈렛 같은 것이었는데, 더 정확히 말하면 계란 파이 한조각 같다고 해야 하나? 둘다 맛있게 잘 먹었다. 중간에 새우깡도 한번 나눠줘서 먹었고, 음료도 3~4잔 마셨다. 그런데 비행기 좌석에 오랫동안 앉아 있어야 하는 것은 참 힘들다. 내가 그렇게 덩치가 큰 편은 아니라서. 괜찮은건지 모르겠는데, 근데 주변에 보이는 미국사람들은 덩치도 큰데, 이 좁은 비행기 공간에서 10시간 동안 힘겹세 버티고 있는 것을 보니 참 용하다. 화장실 가는 길에 스트레칭도 충분히 하고 앉았다 일어났다도 하고, 팔도 한번 휘휘 돌리고 해야지 혈액순환이 좀 되는 느낌이다. 비행기 안에서 영화도 2편이나 보았다. 하나는 한국영화 <명당>, 또 하나는 헐리우드 영화 <콜레트> 둘다 나름 재미있게 보았다. 딱히 와! 하고 와닿는 영화가 없어서, 아쉬웠다. 요즘 나의 심금을 울리는 영화를 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런 영화가 또 눈의 띄지 않았다. 고전영화 쪽으로 눈을 돌렸어야 하나 싶다. 


오늘 비행기 타기까지의 과정은 참으로 험난했다. 무려 4가지 해야할 일이 있었는데, 첫번째는 500달러 환전한 것 제2여객터미널의 지하1층 keb하나은행에서 찾기. 두번째는 미국 심카드 t7이라고 7일짜리 데이터 무제한짜리 인터넷으로 미리 구매해 놓은것 찾기. 티케팅 하는 곳 D쪽으로 가면 BOOK STORE 가 있는데, 거기서 수령할 수 있었다. 오늘 16시 비행기인데, 내가 오늘 새벽 3시에 심카드를 구매했단 말이지. 그리고 내가 심카드를 찾으러 간 것은 오후 2시 쯤이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심카드를 수령할 수 있었다. 신기하다. 인천공항 주변에 심카드 전달하는 곳이 있는가 보다. 새번째는 인터넷 신라 면세점에서 구입한 면세품들 찾기! 4번째는 라운지 이용하기. 이렇게 4개의 미션이 있었는데, 모두 무사히 실행에 옮길 수 있었다. 마음같아서는 라운지에 2시간 정도 즐기고 싶었는데, 아침에 조금 게으름을 피웠더니 1시간 정도 밖에 시간을 보내지 못해서 아쉬웠다. 


이제 나는 인천공행에서 16시에 출발해서 샌프란시스코에 아침 9시경 도착을 할 예정이다. 그런다음 12시 20분 비행기이다. 환승하는데 주어진 시간은 3시간 정도. 미국 국내 비행기는 짐 검사하는데 정말 오랜시간 기다린다고 하던데, 완전 망했다. 내 생각에 2시간 정도 줄서서 기다릴 것 같다는 생각이 확 든다. 다리가 많이 아플 것으로 예상이 된다. 내 개인적인 계획으로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밖에 나가서 관광도 1시간~2시간 정도 하기를 바랬는데, 나의 욕심이었나 보다.

이제 나는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기까지 1시간이 남았다. 잠시 눈을 붙여야 겠다. 지금 한국시간으로는 새벽 1시이며, 샌프란시스코 시간으로는 아침 8시이다. 비행 속도는 1000km/h, 고도는 11200m 이다. 샌프란시스코에 잘 도착하길 바라며, 샌프란시스코에서 포틀랜드까지도 무사히 도착하길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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