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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로 도착을 하면 맨 처음에는 버스타러 어디로 가야되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때 생각해서 그냥 1층 밖으로 나가본다. 하지만 버스 타는 곳은 없다. 표지판을 이것 저것 보기 시작한다. 공항 버스 타는 곳이 어디지? 잉? 찾았다. 앞건물이네? 버스타는 곳이 다른 건물에 있네? 그것도 지하! 




이렇게 되면, 1층 밖으로 나가서 버스를 타러 갈게 아니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니멀 "도착" 출구에서 지하로 간 다음 버스 타는 곳이 연결되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딱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사람들은 이미 그렇게 버스타는 곳으로 가고 있었다. 


배가 고프다. 어디 먹을곳 없나 두리번 두리번 거린다. 오마이갓! 왜 이곳에 쉑쉑버거가 있는거지? 완전 먹고 싶었지만, 돈을 아껴야 한다는 투철한 절약정신으로, 편의점을 찾아보았더니, 쉑쉑버거 바로 왼편에 있더라.


쉑쉑버거는 남자 1명이 제대로 먹으려면 햄버거 하나, 감자튀김 하나, 밀크쉐이크 하나. 이렇게는 먹어야 하는데, 이렇게 먹으면 체감상 거의 2만원이다. 1끼에 2만원이라니!!!!  그래서 편의점으로 갔다. 나중에 돈 많이 벌면 쉑쉑버거도 막 먹어야지.


쉑쉑버거 왼쪽 편의점으로 가니, 규모가 꽤 크다! 많은 외국인들이 이 편의점을 이용한다. 속으로 생각했다. 여기서 일하는 알바들. 힘들겠다. 영어도 해야 하고. 뭐 그런데 조금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 지겠지. 


나는 여기 편의점에서 치즈 스팸 김밥을 먹었다. 1개 2000원이다.그리고 비락식혜를 하나 사 먹었다. 외국에서 한국땅 밟은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한국적인 음료수 하나 먹어야지. 생각했는데, 딱 비락 식혜가 눈앞에 있어서, 손이 자동 반사적으로 나갔다. 이렇게 비락식혜와 치즈스팸 김밥으로 저녁식사를 간단하게 한다. 피곤하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짐도 못풀고 샤워하고 기절할 것 같다. 아 맞다. 이때 복귀할때는 비지니스를 타고 왔었지. 비지니스를 타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피곤하다니, 역시 일반석이건, 비지니스석이건, 장기간 비행은 너무 피곤하다.







참고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있는 쉑쉑버거의 영업시간은 06:00~21:30이다. 그리고 last order 라스트 오더는 21:00까지 이다. 6시부터 오픈을 한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인천공항의 특성상, 그럴 수 있겠다 싶다. 새벽에 비행기 떨어지면 6시, 7시쯤 도착하는 항공편 많은데, 이때 사람들을 위해 아침에 일찍 문을 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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