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내가 하노이의 팬퍼시픽 호텔을 좋아하는 이유가 여러가지 있는데, 그 중에, 첫번째는 꼭데기 층에 전망이 정말 좋은 서밋라운지(summit lounge) 가 있기 때문이고, 두번째로는 호텔 음식이 맛있기 때문이다. 한번은 주말에 방에서 할일이 없어서, 1층 라운지에 있는 커피샵 같은 곳에서 밥을 먹어야 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혼자 가서, 햄버거를 하나 주문했다. 햄버거를 주문한 이유는 동료들이 하노이 호텔의 어느곳이든 비프버거는 정말 맛있다. 한번쯤 꼭 먹어봐라. 라고 해서 주문해 보았다.


오 아래 사진이 바로 내가 주문한 비프버거이다. 340만동인데, 이돈이면 한국 돈으로 17000원! 비싸다! 그런데, 한입 먹어 보니, 어라. 육즙도 굉장하고, 너무 맛있네. 왜 맛있는것이지. 오랜 출장생활에 이어져, 맨날 회사밥만 먹다가, 이런 고급진 음식 먹으니 내 입이 놀랐나?


빵이 우선 맛있었다. 호텔에서 직접 구운 번임에는 확실하고. 안에 들어있는 채소류는 신선했으며, 고기 또한 아주 실했다. 토실토실했는데, 양도 많아서 하마터면 다 못먹을 뻔했다. 칼로 잘라서 이렇게 저렇게 먹었는데, 힘들었다. 이런 햄버거, 역시 보기에는 좋지만 먹을때는 힘들다. 베트남 하노이 팬퍼시픽 호텔에 묵는다면 룸서비스든, 1층 카페에서든, 꼭데기층 써밋라운지에서든 비프버거 주문해서 먹어보는 것 추천한다. 


추천글 : 

하노이의 오성급 호텔 팬퍼시픽 호텔(PAN PACIFIC HOTEL) 방은 이렇다. 고급지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머리 깍은 경험담 : 팬퍼시픽 호텔 서호 주변 남자 머리 깎는곳 추천

생전 처음 보는 과일이다! 잭프룻(JACK FRUIT) 들어 보셨나요? 베트남어로는 밋(mit)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