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 인문학 아는만큼 꼬신다. 김갑수 이 책은 1부와 2부로 나뉘어져 있다. 1부는 커피와 음악이야기(클래식 그리고 rock). 2부는 중장년의 연애 이야기이다. 처음 이책을 고른 이유는, 커피에 대한 내용이 있기 때문이었다. 책의 첫페이지에 커피 사진이 있기 때문이었다. 요즘 나는 커피에 푹 빠져 있다. 캠핑 가서도 커피를 갈아서 마신다는 것은 나에게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의식 중에 하나다. 그래서 읽기 시작했는데, 책의 첫머리에, 작가 김갑수님께서, 2부 부터 읽는 걸 추천한다고 하더라. 그래서 2부 부터 읽었다. 어허?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것이 재밌네? 기록하고 싶은 글귀를 남겨 본다. ▼ 2부 201p. 선수란 그 신호, 그 코드를 잘 읽어내는 능력의 소지자다. 결국 선수의 능력이란 대상을 잘 찾..
샤인 영화 감상평 데이빗헬프갓 의 일생을 그린 영화이다. 결론부터 이 영화의 감상평을 말하면, 마지막에 눈시울이 붉어졌다. 눈가가 촉촉해 지더라. 나도 내가 왜 이렇게 눈시울이 붉어졌는지 모르겠다. 힘들게 살아온 데이빗 헬프갓이 마지막에는 그 천재성을 인정받고, 힘들지만 살아나가는 모습이 성공적으로 그려져서일까? 고생끝에 해피엔딩. 데이빗 헬프갓은 천재 피아니스트이다. 대략적인 줄거리는 이렇다. 어린시절부터 아버지의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항상 이겨야 한다. 1등을 해야 한다, 교육을 받으며 자랐다. 강박증이 생긴 데이빗 헬프갓은 천재성을 가지고 있으나, 광기에 휩싸여 정신병을 앓게 되고, 오랜 시간 정상적인 삶을 살수가 없었다. 그러다, 한 여자를 만나(길리언 머레이), 결혼을 하고, 능력을 발휘하며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