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다이소이날도 그냥 집에 오는 길에다이소에 갔다소확행을 느낄 수 있을까 싶어서 ㅋ뭐 나름 수확이 있었다. 3가지를 사와 버렸네 ㅎㅎㅎ가격은 4천원을 소비했다. 이것으로 나의 마음이 조금은 풀렸을까?행복이 나에게 왔을까?스트레스가 조금은 사라졌을까?그런 고민은무엇을 살까 고민하는 시간이좀더 나에게 행복한 감정을 느끼게 해 주었던 것 같다 다이소에서 실제로 계산을 하고 나니까뭐랄까허무하다랄까?이것이 다 쓸모가 있을까? 라는 생각과 함께나에게 꼭 필요한 것들을 샀어!정말 유용하게 쓸꺼야!하는 마음을 다시 한번 곱씹어 주면서집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이렇게 다이소에서계획에도 없었던 소소한 지름.정말 나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는 걸까?스트레스를 없애 주는걸까?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암튼 오늘 다..
소확행 처음 이 말을 들었을때는 "소"주가 연상이 되었고 뭔가 "확" 땡기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다음은 소주를 마셔서 행복하다 할때의 "행"인가? 그래서 내가 생각한 소확행의 의미는 소주가 확 땡긴다. 소주 마시고 행복해지자~ 이런뜻?ㅎㅎㅎ 그런데. 그 뜻을 살펴보니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1990년에 발간한 무라카미 하루키의 수필집에서 언급이 된 적이 있다고 하는데, 그가 말한 소확행은 이런거다. ''막 구운 따끈한 빵을 손으로 뜯어 먹는 것, 오후의 햇빛이 나뭇잎 그림자를 그리는 걸 바라보며 브람스의 실내악을 듣는 것, 서랍 안에 반듯하게 접어 넣은 속옷이 잔뜩 쌓여 있는 것, 새로 산 정결한 면 냄새가 풍기는 하얀 셔츠를 머리에서부터 뒤집어쓸 때의 기분' 그래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