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에 머물고 있을때였다. 종종 하노이로 출장을 가는데, 예전에는 동료들과 삼삼오오 모여다니면서 현지 음식도 먹고 한국음식도 먹고 했었는데, 이제는 회사에서 하노이로 출장을 많은 사람을 내보내지도 않을 뿐더러, 현지 음식도 그렇게 막 먹고 싶지도 않다. 그냥 회사 호텔 회사 호텔, 회사에서 주는 밥 먹고 호텔로 돌아오는 것이 가장 행복한 나날이 되는 시점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은 호텔에서 소주 한잔이 땡기더라. 밤에 한국에서 사온 4~5개의 컵라면을 하나씩 먹는 날이면, 지금까지는 매번 맥주를 마셨었는데, 갑자기 소주가 먹고 싶어지는 날이 있더라. 그래서 소주 파는 곳이 있나? 하고 검색을 해 보았다. 검색을 하기 전에, 이때 하노이의 서호 남쪽에 있는 팬퍼시픽 호텔에서 머무르고 있었다. (전에..
탑오브 하노이하노이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지 아마? 65층 이니까어디서나 보이는 건물이다탑 오브 하노이 이곳을 방문한 이야기를시작해 보도록 하겠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던 날이 이어지고하루는 비가 딱 그친 것이다.그래서 친구와 가고자 했던롯데호텔 꼭데기층53층!탑 오프 하노이!그런데 이날은 "전체 대관 이벤트가 있으므로 입장이 안됩니다."와 이 넓은 곳을 다 빌려서 하는 프라이빗 이벤트가 있다니날짜 잘못 골랐네 그래서 또 기회를 엿보고 있던 중비는 계속해서 오고...또 하루 비가 그치자!낼름 여기 가보자! 해서 가 보았다. 여행을 가면 내가 와~~ 하고가슴 설레는 포인트는 크게 2가지 인데첫번째는 지금껏 본 적 없는 자연 광경을 보았을때두번째는 지금껏 본 적 없는 인간이 만든 무언인가를 보았을때 여기 올라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