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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7살 딸이 감기에 걸렸다. 본인은 그렇게 힘들지 않다 했는데, 정작 온도를 재 보면 37.8도 38도까지 열이 올라갔다. 지금은 한 여름인데 감기에 걸렸다. 그러면 원인은 거의 두가지 이다. 물놀이를 심하게 해서 감기에 걸렸다던가, 아니면 한동안 야외활동을 하지 않고 방학이라서 집에서 실내에서 에어콘 바람만 쐬고 있어서 냉방병으로 감기에 걸리는 경우. 아마 이번 우리 7살 딸의 경우는 후자가 아닐까 생각이 들기는 한다. 에어콘의 차고 건조한 바람을 오래 쐬면 콧물을 훌쩍거리면서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감기가 올수 있다고 한다. 


원인이야 어찌 되었건 병원 가서 처방도 받아오고, 약도 지어서 먹였다. 3일정도 지나고 나니 열은 어느정도 내렸는데 이제는 기침을 심하게 해서, 걱정이 많이 되었다. 특히 잠 잘때 기침을 많이 했다.

잘때 기침을 많이 해요


낮 동안에 하는 기침는 물도 먹이고 약도 먹일 수 있겠는데 잠잘때 하는 기침은 어떻게 도와줘야 할지 도저히 모르겠더라. 계속 깨워가면서 따뜻한 물을 먹일 수도 없고. 그래서 인터넷에서 열심히 검색해 보았다. 자면서 기침하는 원인과 대책에 대해 정리해 보고자 한다.


증상 : 우리 아이가 기침이 심해요! 특히 잠잘때 기침을 심하게 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원인 : 기침을 잘 관찰해야한다. 마른기침인지 아닌지를 잘 확인해야 한다. 첫째로 마른 기침이 아닌 경우는 후비루가 아닌지 의심해 봐야한다. 감기 걸렸을 때는 콧물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잠잘때, 혹은 누워있을때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증상이다. 목에 무엇있가 들어있는것 같은 이물감이 느껴지며 이것이 목을 간질간질 해서 본인도 모르게 기침이 계속 나오는 것이다. 후비루가 심할경우 밤에 잘을 거의 잘수 없다고 한다. 지금 우리아이 상황이다. ㅠㅠ 밤잠을 설치면서 가래 섞인 기침은 계속 하고 눈만 감고 있는 잠들었다 깼다를 반복하는 상태인 것이다.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감기가 잘 떨어지지 않을 수 있다고 한다. 이 글을 보니, 기침이 심하고, 특히 잠잘때 기침을 많이 하는 경우 빨리 조치를 취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후비루가 아니고 마른 기침을 계속 하는 경우는 다른 상황이 된다고 한다. 후비루나 코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데, 밤새 마른 기침을 하고 잠을 이루지 못한다면, 천식을 의심해 보라고 한다. 다행이 이번 우리 7살 딸의 경우는 마른 기침은 아닌 것 같아서 천식인 상황은 아닌 것 같다. 다행이다. 천식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것을 만났을 때 발생하기도 하고,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심한 경우도 폐가 제역할을 못할 경우, 천식이 되기도 한다네. 어렵다. 천식, 우리 아이는 안걸리도록 튼튼하게 크길 기도해야지.


그럼 이제 정리를 해 보자면, 기침을 빨리 멈추게, 기침이 심할때 할 수 있는 팁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다. 

1. 적절한 실내온/습도 유지. 특히 여름에는 에어콘을 실내에서 많이 틀기 때문에, 건조할 수 있다. 습도 관리를 조금 해 봐야 겠다고 생각한다.

2.  에어콘을 틀면 창문을 열일이 거의 없다. 창문을 가끔씩 열어 환기를 시켜주도록 하자!

3. 친식이 있을 경우, 집안의 미세먼지 관리에 주의 해야 한다. 청소 또 청소! 먼지 제거하기!

4. 외출시 가능하면 마스크 착용하기!

5. 따뜻한 보리차 마시기. 기침할때마다 수시로 계속 자주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한다.

6.밤에 기침일 심할 경우, 베개의 높이도 한번 점검할 필요가 있다. 후비루의 경우 콧물이 목으로 넘어가는 증상. 목이 간질간질한 증상이므로, 베개로 머리부터 어깨까지 받쳐서, 상체를 높여주자. 숨쉬기 편안한 자세를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어른도 감기 조심해야 하고 아이도 감기에 걸렸다면 빨리 감기가 도망가도록 신경을 써 주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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