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2일 월요일. 7살 딸과 나는 용산 국립 중앙박물관을 방문했다. 하루는 이렇게 딸에게 물어보았다. "딸 어디가고 싶은데 있어?". "응 머미(미라) 보고 싶어, 아니면 무덤 보고 싶어~" 헉 머미? 무덤? 우리나라에 그런거 볼 수 있는 장소가 있나? 고민 고민을 하다가 우선 인터넷에서 이집트 미라가 있는 박물관이 있는가 검색을 해 보았더니, 지금 시기에는 특별히 이집트 관련 전시회를 하고 있는 것은 없었다. 그래서 박물관을 생각하게 되었고, 우리나라 대표 박물관 하면 용산 국립 중앙 박물관이 아니겠나? 라는 생각이 떠올라서 이곳이 어떻겠느냐 라고 물어보니, "좋아~"라고 응답을 해 주어서, 이쪽으로 가는 것으로 해 보았다. "참고로 이곳에는 미라는 없고, 우리나라 과거 오~~~래 전 조상..
베트남 전통의상 아오자이에 대하여 3탄 : 의미, 역사 Áo는 상의를 의미하며 dài는 길다라는 의미이다. 즉 상의가 긴옷을 일컷는 말이며 아오자이는 베트남을 대표하는 전통 의상이다. 아오자이의 역사는 대략 200년 정도이다. 1820년 베트남의 마지막 왕조였던 응우워누왕조가 개국 되면서 2대 황제인 민망 황제가 남북간에 다른 형태의 의복을 베트남만의 의상을 만들어 통일 시키도록 신하들에게 하명하여 만들어지게 된다. 그런데 시간이 흐르며 시대에 따라서 아오자이는 디자인은 독특하게 되었고 아오자이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도 변하게 되었다. 이전에는 베트남에서 중국의 의상을 변형 시키지 않고 그대로 입는 문화가 있었다. 그리고 아오자이는 변화에 따라서 17세기, 18세기,20세기 전기 그리고 현재로 나눌 수 있..